"이제 키보드 쓸 일 없다?" 목소리와 카메라로 검색하는 구글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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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25 02:54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미국서 실시간 AI 음성 검색 '서치 라이브' 출시
- 2 목소리와 카메라로 AI와 대화하듯 정보 검색 가능
- 3 키보드 검색 시대 저물고 대화형 AI 검색 시대 개막
타자로 검색하던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구글이 미국에서 ‘서치 라이브(Search Live)’라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을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했습니다. 이제는 키보드로 글자를 입력하는 대신, AI 비서와 대화하듯 목소리와 스마트폰 카메라로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말만 하면 AI가 다 찾아준다고?
서치 라이브는 구글이 자체 개발한 고성능 AI 모델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이 기능은 단순히 목소리를 글자로 바꾸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말과 카메라에 비친 상황을 동시에 이해하여 실시간으로 가장 정확한 답변을 찾아줍니다. 예를 들어, 새로 산 전자기기를 설치하다가 어떤 케이블을 어디에 꽂아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이때 서치 라이브를 켜고 카메라로 케이블과 기기를 비추며 “이 선은 어디에 연결해야 해?”라고 물어보면, AI가 즉시 정답을 알려주는 식입니다.그래서 정확히 어떻게 쓰는 건데?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안드로이드나 iOS 스마트폰에서 구글 앱을 열고, 검색창 아래에 새로 생긴 ‘라이브(Live)’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버튼을 누른 뒤에는 자유롭게 목소리로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만약 눈앞에 있는 사물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카메라를 켜서 화면에 비추며 질문을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구글 렌즈 앱 안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앞으로 검색, 이렇게 바뀐다
서치 라이브의 등장은 우리가 정보를 찾는 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키워드를 고민하며 여러 번 검색할 필요 없이, 마치 사람에게 물어보듯 한 번에 원하는 정보를 얻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AI가 모든 답변을 요약해서 보여준다면, 사용자들이 개별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횟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는 콘텐츠를 만드는 수많은 창작자와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구글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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