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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아버지들이 뭉쳤다” 4000억 원 투자받은 AI 과학자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01 04:48
“ChatGPT 아버지들이 뭉쳤다” 4000억 원 투자받은 AI 과학자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출신들, 4000억 투자 유치해 AI 과학자 개발 착수
  • 2 AI가 로봇 조종해 직접 실험하며 신소재 발견 목표
  • 3 초전도체 개발 시작으로 과학 연구 패러다임 전환 예고
인공지능(AI)계의 어벤져스가 등장했습니다. ‘Chat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OpenAI 출신 연구원과 구글 딥마인드의 핵심 인재들이 ‘피리오딕 랩스(Periodic Labs)’라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들은 무려 3억 달러(약 4,100억 원)에 달하는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화려하게 출발을 알렸습니다.

AI 과학자가 대체 뭔데?

피리오딕 랩스의 목표는 아주 명확하고 대담합니다. 바로 ‘AI 과학자’를 만들어 과학 연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그치지 않습니다. AI가 직접 로봇을 조종해 실제 실험실에서 물질을 섞고, 가열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을 모두 수행합니다. 실패하면 스스로 원인을 분석하고 다음 실험 계획을 세우는 등, 인간 과학자처럼 학습하고 발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왜 지금 AI 과학자가 필요한 걸까?

지금까지 AI는 인터넷에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먹고 똑똑해졌습니다. 하지만 피리오딕 랩스는 “AI가 인터넷의 모든 정보를 거의 다 흡수했다”고 진단합니다. 더 똑똑해지기 위해서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이들은 로봇 실험을 통해 얻는 실제 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발견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첫 번째 목표는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초전도체’를 찾는 것입니다.

드림팀과 든든한 투자자들

이 엄청난 프로젝트를 이끄는 창업자들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구글 딥마인드에서 AI로 200만 개가 넘는 신소재를 발견한 에킨 도구스 쿠북과 OpenAI에서 ChatGPT 개발에 참여한 리암 페두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의 비전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AI 반도체 강자 엔비디아 등 세계적인 큰손들이 거액을 투자했습니다. 과학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꿀 이들의 도전이 어떤 놀라운 결과로 이어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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