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걱정 진짜 끝난다?" 2035년 AI가 만들 인공태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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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3 13:54
기사 3줄 요약
- 1 정부, 2035년까지 AI 핵융합 기술 확보 추진
- 2 '인공태양' 상용화를 위한 8대 핵심기술 개발
- 3 미래 청정에너지 시대 선도국 도약 목표 제시
영화에서나 보던 '인공태양'이 현실이 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최근 대한민국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2035년까지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미래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는 국가적인 큰 그림입니다.
인공태양이 대체 뭔데?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에너지는 말 그대로 태양이 에너지를 만드는 원리를 지구에서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가벼운 원자핵들을 합쳐 무거운 원자핵으로 만들 때 엄청난 에너지가 나오는데, 이 에너지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핵융합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친환경적이라는 점입니다.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또한, 연료인 중수소는 바닷물에서 쉽게 얻을 수 있어 사실상 무한한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핵융합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8가지 핵심 기술을 정하고, 2035년까지 이 기술들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여기에는 1억 도가 넘는 초고온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기술부터, 핵융합 연료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기술까지 포함됩니다.AI가 왜 필요한 거야?
핵융합 발전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섭씨 1억 도가 넘는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극도로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아주 작은 변화에도 플라즈마가 불안정해져 핵융합 반응이 멈출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바로 AI가 지휘자 역할을 합니다. AI는 수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플라즈마의 상태를 예측하고, 사람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마치 수많은 변수가 가득한 게임에서 최적의 수를 찾아내는 프로게이머와 같습니다. 정부는 한국의 핵융합 연구장치인 'KSTAR'를 활용해 AI 기반 제어 기술을 실제로 검증하고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미 KSTAR는 세계 최고 수준의 플라즈마 운전 성능을 자랑하기에, AI 기술과 결합하면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그래서 우리한테 좋은 게 뭔데?
이 거대한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우리의 삶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선,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미세먼지나 환경오염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해져 전기료 걱정도 덜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에너지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국가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물론 쉬운 길은 아닙니다. 천문학적인 연구개발 비용과 기술적인 난관들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민간 기업, 학계와 힘을 합쳐 이 도전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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