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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까지 참여했다?” 물리학자들이 ‘인터스텔라’를 극찬한 이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27 10:59
“노벨상 수상자까지 참여했다?” 물리학자들이 ‘인터스텔라’를 극찬한 이유

기사 3줄 요약

  • 1 과학 저널 ‘네이처’, 전 세계 물리학자 대상 설문 조사 진행
  • 2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 과학적 정확성으로 최고 SF영화 꼽혀
  • 3 SF영화, 과학적 호기심 자극하는 ‘현대의 신화’로 재평가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상과학(SF) 영화는 무엇일T까. 놀랍게도 ‘오펜하이머’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들이었습니다. 과학 저널 ‘네이처’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 물리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인터스텔라’와 ‘프레스티지’가 ‘가장 과학적으로 흥미로운 영화’로 여러 번 언급됐습니다.

진짜 과학을 담았다고?

물리학자들이 ‘인터스텔라’에 열광하는 이유는 영화가 실제 물리학 이론을 충실히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웜홀을 통과하는 우주 탐험을 그립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블랙홀 ‘가르강튀아’나 시간 왜곡 장면은 과학적 상상력의 산물이 아닙니다. 이 모든 것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킵 손 박사의 자문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한 이론물리학자는 “실제 물리 현상을 한계까지 밀어붙인 현실적인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때문에 개봉 당시 물리학 연구자들이 단체 관람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상상력이 현실이 된다고?

놀란 감독의 또 다른 영화 ‘프레스티지’ 역시 큰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두 마술사가 순간이동 마술을 두고 경쟁하는 이야기입니다. 과학자들은 정보를 순간이동 시키는 ‘양자 텔레포테이션’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아직 인류가 알지 못하는 과학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을 받습니다. 이 외에도 ‘백 투 더 퓨처 2’에 나온 하늘을 나는 ‘호버보드’는 현재 일부 연구소에서 현실이 됐습니다. 또 ‘스타트렉 4’에 등장한 ‘투명 알루미늄’ 역시 개봉 당시 막 특허가 등록된 신기술이었습니다.

영화가 그냥 영화가 아니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도 물리학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영화 속 악당이 평행우주를 열기 위해 입자 가속기를 사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은 실제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거대 과학 실험 장치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네이처는 이번 조사를 ‘과학이 대중문화와 만나는 방식에 대한 존중의 표시’라고 설명했습니다. SF영화는 이제 단순한 오락을 넘어섰습니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현대의 신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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