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기술/연구

“광고쟁이들 AI에 취했다” 구글 내부자의 섬뜩한 경고, 대체 무슨 일?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0.31 20:35
“광고쟁이들 AI에 취했다” 구글 내부자의 섬뜩한 경고, 대체 무슨 일?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100% AI로 제작한 첫 광고 전격 공개
  • 2 구글 임원, “마케터들 AI에 취했다” 쓴소리
  • 3 초현실적 성능에 ‘딥페이크’ 우려도 함께 커져
구글이 100% 인공지능(AI)으로만 제작한 첫 광고를 공개하며 광고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 광고는 구글의 최신 AI 영상 생성 모델 'Veo 3'를 이용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구글 내부에서는 기술의 발전에 대한 장밋빛 전망만 내놓은 것은 아니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구글 크리에이티브 랩의 공동 창업자인 로버트 웡은 마케터들이 때로 "AI에 취한 것 같다"며 과도한 의존을 경계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래서, AI가 만든 광고 퀄리티는 어떻길래?

이번 광고 제작에 사용된 구글의 'Veo 3'는 단순히 텍스트나 이미지를 영상으로 바꿔주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Veo 3는 최대 4K에 달하는 초고화질 영상을 만들 수 있으며, 영상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이나 효과음 같은 소리까지 스스로 만들어냅니다. 마치 전문 감독이 카메라를 조종하는 것처럼 다양한 촬영 기법을 구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런 놀라운 성능 덕분에 Veo 3 기술은 이미 여러 디자인 프로그램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점차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고품질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구글 내부자가 쓴소리한 진짜 이유?

로버트 웡은 구글이 앞으로 모든 광고를 Veo 3 같은 AI로 만들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소비자들은 광고를 AI가 만들었는지, 사람이 만들었는지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오히려 업계 마케터들이 기술의 신기함에만 빠져 무분별하게 AI를 사용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꼬집은 것입니다. 이는 AI를 그저 신기한 기술로만 소비할 것이 아니라, 전략적인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진짜 같은 가짜 영상, 문제는 없을까?

Veo 3처럼 진짜와 구별하기 어려운 영상을 만드는 기술의 등장은 큰 우려를 낳기도 합니다. 바로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가짜뉴스나 허위 정보가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AI로 만든 가짜 인터뷰 영상들이 온라인에 퍼지며 사람들을 속이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이미지 공유 플랫폼 핀터레스트 같은 기업들은 AI로 만들거나 수정한 이미지에 'AI 수정' 라벨을 붙이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기술의 발전만큼이나 그것을 책임감 있게 사용할 윤리적인 고민이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AI 광고 제작, 창의성 발전인가 일자리 위협인가?

댓글 0

관련 기사

부키가 물어다 주는 뉴스레터🦉

미리보기

구독하면 이메일로 AI 소식과 팁들을 보내줄게!

초보자 가이드
사용자 피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