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보다 낫다” AI가 만든 수학문제, 오류율 20%나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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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1 15:38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스타트업 튜링, 세계 최고 AI 학회서 논문 채택
- 2 AI가 만든 수학문제, 인간보다 오류율 20% 낮아
- 3 정확도 83배 향상, 비용은 42배나 절감해 화제
국내 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개발한 기술이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AI 전문 기업 튜링이 개발한 AI가 만든 수학 문제의 오류율이 인간 전문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놀라운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연어처리(NLP) 학회인 ‘EMNLP 2025’에 채택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진짜 인간보다 잘한다고?
이번에 발표된 논문의 핵심은 ‘CBIT’라는 새로운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수많은 수학 문제를 만들어내는 방법론입니다. 이전까지 AI가 만든 문제들은 교육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아 실제 학교 현장에서 사용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튜링의 기술은 이 한계를 넘어섰습니다. 튜링에 따르면, 누적 18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가 만든 문제의 오류 신고율이 인간 전문가가 만든 문항보다 20%나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AI가 만든 교육 콘텐츠의 품질과 정확성이 인간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첫 사례입니다.얼마나 대단하길래?
CBIT 기술의 효율성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기존 방식보다 문제 생성 정확도는 최대 83배나 높아졌습니다. 동시에 문제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무려 42.3배나 절감됐습니다. 이는 훨씬 적은 비용으로 더 정확하고 질 좋은 수학 문제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양질의 교육 자료를 만들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그래서 우리한테 좋은 게 뭔데?
이 기술은 학생들에게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문제를 AI가 끊임없이 만들어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교육 격차를 줄이고 학습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튜링은 이미 인도 시장에 해당 기술을 적용한 AI 학습 서비스를 출시하며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AI가 단순히 정답을 찾는 도구를 넘어, 이제는 교육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창작자의 역할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AI와 교사가 협력해 만들어갈 새로운 교육 환경이 기대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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