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방송 화질 구리다고 욕하지 마세요” AI가 실시간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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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2 15:48
기사 3줄 요약
- 1 포바이포, 실시간 영상 화질 개선 AI 솔루션 공개
- 2 기존 후반 작업 한계 넘어 촬영과 동시에 화질 개선
- 3 스포츠 중계, 의료, 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 활용 기대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 영상의 화질이 아쉬웠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는 속도와 화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콘텐츠 전문 기업 포바이포가 이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포바이포에 따르면, 새롭게 공개된 ‘AI 픽셀 스트림’은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개선하는 혁신적인 AI 솔루션입니다. 이는 우리가 실시간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기존 기술이랑 뭐가 다른데?
기존의 화질 개선 기술은 대부분 촬영이 끝난 영상을 편집하는 ‘사후 처리’ 방식에 머물렀습니다. 이 때문에 생방송처럼 즉각적인 소통이 중요한 콘텐츠에는 적용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AI 픽셀 스트림’은 영상이 촬영되는 바로 그 순간에 AI가 개입합니다. 고도로 학습된 AI 모델이 영상의 각 프레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노이즈를 없애고 해상도를 높이는 등 복잡한 작업을 지연 없이 수행합니다. 쉽게 말해, 기존 방식이 ‘찍고 나서 고치는’ 방식이었다면, 새로운 기술은 ‘찍는 동시에 완벽하게 만드는’ 셈입니다. 이제 시청자들은 기술적 한계 때문에 흐릿한 화면을 감수할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그래서 이걸 어디에 쓸 수 있는데?
이 기술은 활용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합니다. 당장 스포츠 이벤트나 게임 중계, 공연 실황 같은 라이브 콘텐츠 영역에서 끊김 없는 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해집니다. 더 나아가 의료 영상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선명한 진단 영상을 제공하면 의사의 오진율을 줄이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CCTV 보안 분야에서는 흐릿한 감시 영상을 뚜렷하게 만들어 범죄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개인 방송을 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비싼 장비 없이도 전문가 수준의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게 되어, 콘텐츠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한국에서만 쓰는 거 아니지?
포바이포는 이 혁신적인 기술을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송장비 전시회 ‘인터비(InterBee)’에서도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포바이포의 윤준호 대표는 “AI 픽셀 스트림을 시작으로 실시간 화질 개선 기술을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의료, 보안, 크리에이터 플랫폼 등 여러 분야와 협력하여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까지 이끌어낼 계획”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구분 | 기존 화질 개선 기술 | AI 픽셀 스트림 |
|---|---|---|
| 처리 시점 | 촬영 후 사후 처리 | 촬영 및 전송과 동시에 실시간 처리 |
| 주요 한계 | 실시간 스트리밍 적용 어려움, 지연 발생 | 실시간 고화질 구현 가능, 지연 최소화 |
| 적용 분야 | 주로 편집 및 후반 작업 | 스포츠/게임/공연 중계, 의료 영상, CCTV 보안, 크리에이터 플랫폼 등 실시간 콘텐츠 전반 |
| 기술 핵심 | 수동 또는 반자동 보정 | AI 기반 자동 분석 및 최적화 |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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