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시대는 끝났다?” MS의 자체 개발칩, 성능 50% 폭증시키며 시장 뒤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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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11.19 01:44
기사 3줄 요약
- 1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자체 개발칩 '코발트 200' 공개
- 2 기존 대비 최대 50% 성능 향상 및 전력 효율 개선
- 3 아마존·구글과의 클라우드 '칩 전쟁' 경쟁 더욱 심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컴퓨터 칩을 공개하며 기술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 따르면, MS는 '애저 코발트 200'이라는 이름의 차세대 CPU를 선보였습니다. 이 칩은 MS가 직접 설계한 것으로, 이전 모델인 코발트 100보다 성능이 무려 50%나 향상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대단한 칩인데?
코발트 200의 가장 큰 무기는 최첨단 기술력입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TSMC의 3나노미터(nm) 공정 기술로 만들어져, 손톱보다 작은 칩 안에 더 많은 성능을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속도가 빨라진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컴퓨터가 똑같은 일을 할 때 훨씬 적은 전기를 사용하게 되어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던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MS는 왜 직접 칩을 만들까?
MS가 직접 칩 개발에 뛰어든 이유는 바로 인공지능(AI) 시대에 최적화된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AI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하는데, 기존의 범용 칩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MS는 자신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 가장 잘 맞는 맞춤형 칩을 직접 만들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는 아마존(그라비톤), 구글 등 경쟁사들도 자체 칩 개발에 열을 올리는 이유와 같습니다. 클라우드 시장의 '칩 개발 전쟁'이 본격화된 셈입니다.우리 삶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이러한 기술 경쟁은 우리 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클라우드 서버의 성능이 좋아지면 우리가 사용하는 온라인 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각종 업무용 프로그램들의 속도가 더 빨라지고 안정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모가 줄어드는 것은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됩니다. 장기적으로는 더 저렴한 비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가능성도 열립니다. 아직 정식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코발트 200이 가져올 변화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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