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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8은 끝났다!’ 아이폰 OS, ‘26’으로 대통일… 무슨 일?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9 18:12

기사 3줄 요약

1 애플, OS 이름 대대적 변경 예고
2 iOS 18 등 숫자 버전 대신 연도 표기
3 브랜드 통일 및 사용자 혼란 해소 기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OS)의 이름을 부르는 방식을 완전히 바꿀 예정입니다. 다가오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현재의 'iOS 18'과 같은 숫자 명칭 대신, 미래 출시 연도를 사용한 'iOS 26' 같은 이름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변화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의 모든 기기 운영체제에 적용되어, 브랜드 전체의 통일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아니, OS 이름을 갑자기 왜 바꿔?

애플이 OS 이름을 바꾸려는 가장 큰 이유는 ‘일관성’ 확보와 ‘사용자 혼란 감소’입니다. 현재 아이폰의 iOS 18, 애플워치의 워치OS 12처럼 기기마다 버전 숫자가 달라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방식은 2025년에 발표되는 모든 OS를 예를 들어 ‘버전 26’으로 통일해, 사용자들이 “아, 올해 나온 새 OS구나!” 하고 쉽게 인지하도록 돕습니다. 이는 마치 자동차 회사들이 ‘2026년형 모델’처럼 제품을 부르는 것과 비슷합니다. 애플은 이런 변화로 자사 제품 전체의 브랜드 이미지를 통일하고, 사용자들에게 더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려 합니다. 과거 삼성전자가 ‘갤럭시 S20’처럼 출시 연도를 제품명에 활용하거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95’처럼 명명한 사례와 유사한 전략입니다.

그럼 앞으로 아이폰은 어떻게 되는 거야?

차기 아이폰 OS는 기존 ‘iOS 18’ 대신 ‘iOS 26’으로 불릴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서 숫자 ‘26’은 2026년을 뜻하는 게 아니라, 2025년에 공개되어 이후 사용될 OS 버전을 의미합니다. 아이패드OS, 맥OS 등 다른 애플 기기 OS들도 모두 ‘버전 26’으로 통일될 예정입니다.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애플은 ‘솔라리움(Solarium)’이라는 코드명의 새로운 디자인 개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명하고 입체적인 느낌을 강조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한층 세련되게 바뀔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기능은 얼마나 똑똑해질까?

이번 WWDC에서는 AI 관련 소식도 빠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기대를 모았던 음성 비서 ‘시리’의 혁신적인 업데이트는 다소 미뤄졌지만, 실시간 번역 기능 탑재 소식은 기대를 모읍니다. 또한 건강 관리 기능 강화, AI 기반 배터리 효율 향상 등 실용적인 AI 기능들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자체 AI 기술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술(SDK)도 개발자들에게 공개합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AI 앱을 만들도록 지원해, 애플의 AI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애플 생태계가 어떻게 진화하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지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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