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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이제 진짜 큰일 났다?” 할리우드 점령 나선 AI 영상 기술의 실체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0 22:47
“배우들 이제 진짜 큰일 났다?” 할리우드 점령 나선 AI 영상 기술의 실체

기사 3줄 요약

  • 1 저작권 논란 AI 기업 '루마', 할리우드에 진출 선언
  • 2 영화 제작 혁신과 비용 절감에 대한 기대감 고조
  • 3 배우·아티스트 일자리 위협과 윤리 문제 우려 공존
AI 영상 기술이 영화의 본고장 할리우드에 상륙했습니다. 과거 저작권 침해 논란을 일으켰던 AI 스타트업 ‘루마(Luma) AI’가 LA에 연구소를 열기로 한 것입니다. 영화계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루마 AI는 몇 가지 단어만으로 짧은 영상을 만들어주는 기술을 개발한 회사입니다. 하지만 작년, 이 기술이 공개되자마자 디즈니 픽사의 유명 캐릭터와 비슷한 영상을 만들어내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아직 기술이 완벽하지 않고, 남의 창작물을 함부로 따라 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보여준 셈입니다.

그래서, 이 회사가 대체 뭐 하는 곳인데?

루마 AI는 사용자가 원하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동영상을 생성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영화 예고편 제작이나 간단한 시각 효과 구현에 쓰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도 존재합니다. 출시 직후,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무단으로 생성하는 등 지적 재산권 침해 문제가 발생하며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윤리적 잣대와 법적 규제가 시급히 마련되어야 함을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할리우드는 왜 문을 열어줬을까?

그럼에도 할리우드가 루마 AI에 문을 연 이유는 명확합니다. 바로 '혁신'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AI 기술을 활용하면 영화 제작 과정에서 시간과 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복잡한 특수 효과(VFX)나 촬영 전 장면을 미리 그려보는 프리비주얼라이제이션 작업을 AI가 대신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제작자들이 더 창의적인 부분에 집중할 수 있게 돕고, 결과적으로는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기회일까, 재앙일까? 영화의 미래는?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입니다. 배우나 시각 효과 아티스트 같은 많은 영화인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AI가 만든 창작물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는지, 윤리적인 문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루마 AI의 할리우드 진출은 영화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AI를 단순한 도구로 잘 활용할지, 아니면 인간의 창의성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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