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갈아치워라” AI 지각생 애플과 메타, 곪아 터진 내부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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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1 07:34

기사 3줄 요약
- 1 ‘AI 열등생’ 된 애플·메타, 거센 비판 직면
- 2 애플, AI 부진에 팀 쿡 CEO 교체론까지 등장
- 3 메타, ‘공포 문화’ 곪아 터진 내부 문제 폭로
세계 최고 기업 애플과 메타가 ‘AI 열등생’이라는 혹평에 휩싸였습니다. AI 경쟁에서 뒤처지자, 애플은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메타는 곪아 터진 내부 조직 문화가 폭로됐습니다.
거대한 두 기업이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음이 울린 셈입니다. AI가 미래 기술 경쟁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더 이상 과거의 성공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팀 쿡, 진짜 물러나야 해?
미국의 한 시장조사 업체는 애플에 더 이상 팀 쿡이 아닌, 새로운 제품 중심의 CEO가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팀 쿡 CEO가 공급망 관리 전문가로서 회사를 세계 최고로 키운 공은 인정하지만, AI 시대에 필요한 혁신을 이끌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공교롭게도 유력한 차기 CEO 후보였던 최고운영책임자(COO)마저 회사를 떠나겠다고 발표하며 리더십 교체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애플이 AI라는 거대한 파도를 놓치면, 세계 경제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살벌한 경고까지 나왔습니다.메타는 지금 ‘두려움의 암’이 퍼지는 중?
메타의 상황도 심각합니다. 최근 퇴사한 한 연구원은 메타 내부에 ‘두려움의 문화’가 만연해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직원들이 위대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꿈 대신, 해고될지 모른다는 공포에 동기를 부여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끔찍한 문화가 암처럼 회사 전체에 퍼져 팀 간의 협업을 막고 AI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진심으로 이 팀에 있는 것을 즐기는 사람을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CEO가 최근 외부 인사를 영입하며 조직 재편에 나선 것도 이런 내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AI 하나 때문에 회사가 흔들린다고?
이처럼 애플과 메타의 내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모두 AI 때문입니다. AI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습니다. 모든 기업이 AI에 사활을 거는 상황에서, AI 실적 부진은 곧바로 리더십과 조직 전체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집니다. 한때 세상을 지배했던 두 거대 기업의 위기는 다른 기업들에도 큰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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