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면접관이 AI라고?!” Salesforce, 채용 AI 스타트업 전격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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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3 04:11

기사 3줄 요약
- 1 세일즈포스, AI 채용 스타트업 문허브 인수
- 2 AI 기반 인재 발굴 및 채용 자동화 기술 확보
- 3 미래 채용 시장, AI 역할 더욱 커질 전망
이제 면접관 자리까지 인공지능(AI)이 넘보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세계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 세일즈포스가 이번에는 AI로 직원을 뽑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문허브(Moonhub)'를 인수하며 AI 채용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인수로 채용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문허브는 2022년 전 페이스북(현 메타) 엔지니어였던 낸시 슈가 설립한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AI를 활용해 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찾고, 연락하고, 심지어 입사 초기 관리나 급여 처리 같은 일까지 도와주는 똑똑한 채용 도구를 만듭니다. 쉽게 말해, AI가 인사 담당자의 역할을 상당 부분 대신하는 것입니다. 이미 세일즈포스를 포함해 코슬라 벤처스, GV(전 구글벤처스) 등으로부터 약 1440만 달러(약 198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래서, 문허브가 정확히 뭘 하는 곳인데?
문허브의 AI 기술은 단순히 서류를 검토하는 것을 넘어섭니다. 기업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인재를 알아서 찾아내고, 먼저 연락을 취해 관심을 유도합니다. 채용이 결정되면 복잡한 입사 절차나 초기 업무 적응까지 돕는다고 하니, 정말 사람 손이 덜 가게 되는 셈입니다. 낸시 슈 문허브 CEO는 "세일즈포스와 고객 신뢰라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며, AI가 전 세계 혁신을 이끌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세일즈포스는 왜 이렇게 AI에 진심일까?
세일즈포스의 이런 행보는 처음이 아닙니다. 최근 데이터 관리 솔루션 기업 인포매티카를 약 80억 달러(약 11조 원)에 인수하기로 했고, 자동화 스타트업 컨버전스.AI도 사들이는 등 AI 관련 기업 쇼핑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는 세일즈포스가 자사의 AI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최근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 포춘 500대 기업의 최고인사책임자(CHRO) 중 93%가 이미 AI 도구를 인사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AI 채용 시대, 기대와 우려는?
AI가 채용 과정에 도입되면서 효율성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AI가 과연 공정하게 나를 평가할 수 있을지, 혹시라도 AI의 편견 때문에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닐지 걱정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기업들은 AI 채용 기술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이러한 구직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AI의 윤리적인 사용 방안을 마련하는 숙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AI가 사람을 뽑는 시대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주목됩니다.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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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대상 | 문허브 (Moonhub), AI 기반 인재 채용 및 관리 도구 개발 스타트업 |
인수 기업 | 세일즈포스 (Salesforce) |
거래 조건 | 비공개 |
문허브 주요 기술 | AI 기반 후보자 발굴, 자동 연락, 온보딩 및 급여 관리 지원 |
인수 배경 | 세일즈포스의 AI 역량 강화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 확대 전략 |
시장 동향 | 기업들의 HR 분야 AI 도입 확산 (포춘 500대 기업 CHRO 93% 활용) |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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