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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연봉은 그냥 껌값?” 메타가 2745억에 애플 AI 천재를 샀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0 18:45
“팀 쿡 연봉은 그냥 껌값?” 메타가 2745억에 애플 AI 천재를 샀다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애플의 핵심 AI 인재에게 2745억 원 제안
  • 2 애플 CEO 연봉 뛰어넘는 파격 조건에 영입 성공
  • 3 거대 기술 기업 간 치열한 AI 인재 전쟁 본격화
최근 정보기술(IT) 업계가 한 인물의 이직 소식으로 떠들썩합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애플의 인공지능(AI) 개발을 이끌던 핵심 엔지니어를 영입했기 때문입니다. 메타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제시한 금액은 무려 2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745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단순한 이직을 넘어, 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거대 기업들의 치열한 전쟁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체 누구길래 2745억이야?

이번에 메타로 자리를 옮긴 인물은 애플의 AI 모델 팀을 이끌던 수석 엔지니어 루오밍 팡입니다. 그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LLM은 챗GPT처럼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생성하는 AI의 핵심 기술입니다. 특히 그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안경 같은 기기 안에서 직접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을 주도했습니다. 메타는 그의 전문성이 앞으로 출시할 MR 헤드셋이나 스마트 안경의 성능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왜 손도 못 썼나?

애플 역시 핵심 인재를 놓치지 않으려 했지만, 메타가 제시한 금액이 너무나 파격적이었습니다. 2745억 원이라는 액수는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받는 연봉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한 명의 엔지니어에게 CEO보다 더 많은 보상을 주는 것은 회사 전체의 임금 체계를 흔들 수 있는 문제입니다. 결국 애플은 메타의 파격적인 제안을 따라가지 못하고 핵심 인재를 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AI 인재 싹쓸이, 메타의 큰 그림

메타의 이번 영입은 AI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최근 메타는 주력 AI 모델 '라마'의 성능 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핵심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건 것입니다. 실제로 오픈AI의 샘 알트먼 CEO가 “메타가 1억 달러를 제안하며 인재를 빼가려 한다”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결국 메타의 공격적인 투자는 AI 기술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기술 혁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이는 다른 기업들에도 인재 확보와 기술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하도록 압박하는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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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에 2745억 투자, 합리적인가?

댓글 1

4시간 전

와 메타..이거진짜.모르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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