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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빼간 저커버그와 웃으며 만남” 샘 알트먼, 진짜 속내는 트럼프?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0 18:34
“직원 빼간 저커버그와 웃으며 만남” 샘 알트먼, 진짜 속내는 트럼프?

기사 3줄 요약

  • 1 샘 알트먼과 저커버그, 인재 전쟁 속 어색한 만남 예고
  • 2 알트먼, 민주당 등지고 트럼프 행정부와 밀월 관계 암시
  • 3 AI 안경 등 미래 기술 주도권 놓고 치열한 신경전
AI 업계의 두 거물, OpenAI의 샘 알트먼 CEO와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어색한 만남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메타가 OpenAI의 핵심 인재를 영입하며 두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억만장자들의 여름 캠프'라 불리는 선 밸리 컨퍼런스에서의 만남이 예고되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알트먼은 최근 저커버그와 대화한 적이 없지만, 두 회사 사이에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쾌한 척 농담을 던지면서도, AI 기술 주도권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겉으론 웃지만 속으론 전쟁?

최근 메타는 OpenAI의 핵심 개발자들을 높은 연봉으로 영입하며 인재 전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이에 샘 알트먼은 OpenAI 직원들을 인류를 위한 '선교사'에, 돈을 따라 움직이는 메타 직원들을 '용병'에 비유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이는 단순히 돈이 아닌, 인공일반지능(AGI) 개발이라는 위대한 사명감으로 뭉친 OpenAI의 자부심을 드러낸 발언입니다.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물밑에서는 AI 시대의 패권을 잡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진짜 전쟁터는 'AI 안경'?

두 사람의 경쟁은 AI 스마트 기기 분야에서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알트먼은 저커버그의 메타가 만든 스마트 안경을 흥미롭다고 평가하면서도, 더 뛰어난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OpenAI는 '아이폰의 아버지'로 불리는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손잡고 ChatGPT 전용 기기를 개발 중입니다. 스마트폰 다음 시대를 이끌 'AI 비서' 기기 시장을 누가 먼저 차지할지, 두 거물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리콘밸리 이단아, 트럼프와 손잡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샘 알트먼의 정치적 발언이었습니다. 그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실리콘밸리의 분위기와 달리, 더 이상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트럼프 행정부가 AI 산업 인프라 구축에 매우 건설적이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AI 기술 발전을 위해서라면 정치적 이념을 떠나 실리를 택하겠다는 그의 대담한 승부수로 해석됩니다. AI 황제의 파격적인 행보가 앞으로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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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3시간 전

재밌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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