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도 AWS도 줄섰다!" 한국 AI 통역, 미국 홀린 '오답노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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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7 19:09

기사 3줄 요약
- 1 플리토 AI 통역, 메타·AWS 등 미국 빅테크 행사 지원
- 2 '오답노트' 활용 데이터 학습으로 AI 통역 품질 향상
- 3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하며 글로벌 성장 기대감 고조
최근 미국의 큰 기술 회사들 사이에서 한국의 한 인공지능(AI) 통역 기술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플리토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이라는 실시간 AI 동시통역 기술인데, 메타나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의 대규모 행사에서 연이어 사용되며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를 발판 삼아 플리토는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플리토의 AI 통역 기술은 단순히 말을 빠르게 옮기는 것을 넘어, 발표자의 의도와 미묘한 말투까지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하루에 최대 7개의 다른 나라 행사를 동시에 지원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큰 국제회의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플리토의 기술을 다시 찾아, 현장의 좋은 반응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플리토 AI 통역, 얼마나 대단한 건데?
플리토가 이렇게 잘 나가는 배경에는 특별한 학습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오답노트' 전략입니다. 우리가 공부할 때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며 실력을 키우는 것처럼, AI가 번역 과정에서 실수하거나 어색했던 부분들을 꼼꼼히 기록하고 다시 학습시켜 점점 더 똑똑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플리토 관계자는 "AI 성능을 높이려면 잘못된 번역 데이터가 오히려 매우 중요하다"며, 이 '오답노트'가 기술 발전의 핵심이자 다른 회사에 판매할 수 있는 귀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플리토는 이러한 기술력과 데이터 덕분에 지난해 역대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도 흑자를 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은행, 편의점, 기차역 등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플리토의 AI 통역 서비스가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왜 실리콘밸리 아니고 뉴욕이야?
플리토는 최근 미국 지사 설립을 준비하며 뉴욕에서 여러 기업과 함께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흔히 IT 기업들은 실리콘밸리를 먼저 떠올리지만, 플리토는 다양한 국제 행사나 기업 간 소통이 활발한 뉴욕을 포함한 미국 동부 지역에 더 큰 기회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메타나 AWS 같은 빅테크 기업 행사 참여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앞으로 플리토는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이미 매출의 상당 부분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을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지 고객 지원을 강화해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여갈 예정입니다. 한국의 AI 통역 기술이 전 세계를 무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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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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