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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재 비웃나?" 중국, 사막에 11만개 AI 칩 비밀 요새 건설 중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9 18:44
"미국 제재 비웃나?" 중국, 사막에 11만개 AI 칩 비밀 요새 건설 중

기사 3줄 요약

  • 1 중국, 미국 제재 어기고 신장 사막에 비밀 AI 데이터센터 건설
  • 2 불법으로 구한 엔비디아 고성능 칩 11만 5천개 투입 계획
  • 3 AI 기술 패권 장악 위한 미국의 제재를 무력화하려는 시도
미국과 중국의 기술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중국이 미국의 감시를 피해 사막 한가운데에 거대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비밀리에 건설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무려 11만 5000개에 달하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칩입니다. 이 칩들은 현재 미국의 수출 통제 품목으로, 중국이 공식적으로는 구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이 소식은 미국 정부는 물론, 전 세계 IT 업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대체 그 많은 칩을 어디서 구했지?

가장 큰 미스터리는 중국이 어떻게 이 많은 양의 금지된 칩을 확보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미국 정부조차 중국 내에 약 2만 5000개의 금지된 칩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번 계획은 그보다 4배 이상 큰 규모입니다. 전문가들은 정교하게 조직된 거대한 불법 거래망이 존재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측은 "데이터센터는 매우 복잡한 시스템이라 단순히 칩을 밀수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밀수한 부품으로 이 정도 규모의 시설을 짓는 것은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입장입니다.

왜 하필 깡촌 사막 한가운데?

중국이 데이터센터 부지로 선택한 곳은 신장 위구르 지역에 있는 '이우'라는 도시입니다. 이곳은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고비 사막 외곽이지만, 데이터센터를 짓기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풍력과 태양광 발전소가 많아 막대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늘한 고지대 기후 덕분에 수많은 컴퓨터 서버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을 식히는 데 드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값싼 전기와 자연 냉각 효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입니다.

중국의 진짜 속셈, AI 패권 전쟁?

이번 비밀 데이터센터 건설은 미국의 제재를 무력화하고 AI 기술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중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미 '딥시크(DeepSeek)'와 같은 중국의 대표적인 AI 기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중국은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첨단 AI 칩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앞으로 두 나라가 어떤 카드를 꺼내 들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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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AI 칩 밀수, 기술 발전 위해 불가피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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