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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장님들 이제 칼퇴?" 낡은 기계도 살리는 AI 비법 전격 공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1 19:13

기사 3줄 요약

1 국내 기업 엣지크로스, AI 기계 관리 에이전트 공개
2 노후 설비 관리, 숙련공 부족 문제 해결 기대
3 챗GPT 기술 활용, 빠른 데이터 학습으로 현장 도입

낡고 오래된 공장 기계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시대는 이제 끝날지도 모릅니다. 마치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한 AI 기업이 인공지능 기술로 공장의 숙련된 기술자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특별한 해결책을 선보였습니다. 이 놀라운 기술은 바로 ‘셀프AI 에이전트’입니다. 최근 열린 ‘AI&빅데이터쇼’에서 스마트 기계 전문 기업 엣지크로스가 공개한 이 기술은 공장 기계 관리에 특화된 인공지능입니다. 사람이 하던 복잡한 기계 관리 업무를 AI가 대신해주면서, 숙련된 기술자가 부족한 제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진짜? AI가 오래된 공장 기계도 고친다고?

셀프AI 에이전트는 마치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하고 대화하는 똑똑한 인공지능(LLM)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공장 기계의 사용 설명서, 과거 수리 기록 등 방대한 데이터를 꼼꼼히 학습합니다. 여기에 더해, 기계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실시간으로 보내오는 온도, 습도, 소리 같은 정보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공장 기계를 제어하는 작은 컴퓨터(PLC) 내부의 데이터는 물론,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매우 정확한 답변과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잦은 직원 교체로 기계 관리 노하우가 끊기는 것을 막고, 누구든 쉽게 기계 정보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숙련된 기술자가 옆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것과 같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빨리? AI 학습 비결은?

일반적으로 공장에 새로운 AI 시스템을 도입하려면, 현장 기계에서 데이터를 모으는 데만 6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걸립니다. 하지만 엣지크로스의 셀프AI 에이전트는 이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이미 AIoT 장비를 사용 중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하고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엣지크로스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고객사 기계에 센서를 부착해 AI 학습용 데이터를 쌓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즉 AI 전환(AX)을 빠르게 현실로 만들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뭐가 좋은데? 실제 공장에선 어때?

셀프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국내 한 냉각공조 기업의 경우, 직원들이 자주 바뀌어도 기계 관리 이력이나 데이터를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새로운 직원이 와도 AI 덕분에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기계 문제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런 성공 사례는 다른 많은 공장에도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셀프AI 에이전트는 오픈AI의 챗GPT 기술(API)을 활용하고 있지만, 고객사의 필요에 따라 '라마'와 같은 소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설치(구축형)도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질문하면 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표나 이미지, 그래프 같은 다양한 형태의 자료까지 참고하여 답변을 만들어냅니다.

우리 회사 정보는 안전할까? 앞으로 더 좋아지나?

중요한 회사 정보가 새어 나갈까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셀프AI 에이전트는 사용자 직급에 따라 접근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를 다르게 설정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 내부 문서나 중요한 기술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엣지크로스는 앞으로 셀프AI 에이전트가 현장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학습하면서 더욱 똑똑해질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기계에 이상이 생기면 자동으로 알려주고, 심지어 멀리서도 기계를 제어하는 기능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공장 자동화를 넘어 지능형 공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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