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르면 공무원도 뒤처져?” 400명 몰린 클라우드 교육 현장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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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9 18:57

기사 3줄 요약
- 1 공공부문 AI 도입 위한 K-AI PaaS 서밋 개최
- 2 공무원 400명 참여, 현장 중심 AI 클라우드 교육 주목
- 3 주요 기업들, AI PaaS 기술 공유하며 디지털 전환 지원
공무원 사회에도 인공지능(AI)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AI를 모르면 업무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는 ‘제3회 K-AI PaaS 서밋 2025’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부 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해 AI와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를 맞아 공공 부문에서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현장 실무자들이 AI 기술을 실제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주목받았습니다.
도대체 PaaS가 뭐길래 이렇게 중요할까?
PaaS는 쉽게 말해 ‘AI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을 위한 디지털 놀이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들이 복잡한 기본 설비 구축에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클라우드 환경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AI 기반의 새로운 공공 서비스를 더 빠르고 유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복잡한 민원 처리 시스템을 AI로 자동화하거나, 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AI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데 유용합니다. 공공 부문에서 PaaS가 중요한 이유는 데이터 보안과 규제 준수가 용이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자원을 확장하거나 축소하기 쉬워 효율적인 예산 사용이 가능합니다.이번 서밋, 공무원들 반응은 왜 뜨거웠을까?
이번 ‘K-AI PaaS 서밋 2025’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습니다. 참석자들은 상시학습제도 교육 이수 혜택을 받으며 AI와 클라우드 관련 지식을 쌓았습니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GPU 기반 AI PaaS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AI 개발 환경 최적화는 물론, 보안까지 책임지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사에서는 나무기술, KT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오픈소스컨설팅 등 국내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자사의 AI PaaS 기술과 성공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전시 부스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맞춤형 기술 컨설팅도 제공했습니다.기업 | 주요 AI PaaS 기술 및 솔루션 | 공공 부문 디지털 전환 적용 방안 |
---|---|---|
나무기술 | GPU 기반 AI PaaS 플랫폼 | AI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인프라 제공 |
KT클라우드 | AI PaaS 솔루션 | AI 인재 양성, 교통 및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
메가존클라우드 | AI PaaS 솔루션 | 민원 처리 자동화, AI 챗봇 개발 지원 |
오픈소스컨설팅 |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 | 가상 머신(VM)과 컨테이너 통합 관리 |
아콘소프트 | AI 기반 보안 솔루션 | 사이버 공격 사전 예방 및 신속 대응 |
이노그리드 | AI PaaS 플랫폼 | 공공 서비스 혁신 위한 다양한 기능 제공 |
앞으로 공공 서비스, AI로 얼마나 편리해질까?
AI와 PaaS 기술이 공공 부문에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국민들이 체감하는 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를 들어,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AI 챗봇을 통해 필요한 민원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정책 제안도 가능해집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이번 서밋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PaaS 기술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공무원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물론 PaaS 생태계가 아직은 초기 단계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AI 시대의 디지털 주권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PaaS 분야에 대한 정부의 꾸준한 투자와 지원, 그리고 민간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 노력이 함께 필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본다면, 우리 생활은 AI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해질 것입니다. (사진 출처: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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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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