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긴장해” 25년차 영업맨 영입한 K-반도체의 야심찬 선전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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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1 16:44

기사 3줄 요약
- 1 AI 반도체 딥엑스, 25년 경력의 영업 전문가 영입
- 2 연구개발 넘어 본격적인 ‘매출 전쟁’ 시작 선포
- 3 초저전력 온디바이스 AI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최근 1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가 칼을 빼 들었습니다. 25년 경력의 시스템 반도체 영업 전문가를 전격 영입하며 본격적인 ‘쩐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이번 영입은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기술 개발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위한 승부수로 평가됩니다. 이는 한국 AI 반도체 산업의 지형도를 바꿀 중요한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진짜 싸움은 지금부터?
딥엑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서 25년 넘게 잔뼈가 굵은 강상균 상무를 국내 영업 총괄로 영입했습니다. 강 상무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영업, 마케팅, 사업개발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상무는 “딥엑스의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신뢰를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내 다양한 산업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딥엑스의 가치를 확실히 입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딥엑스의 이러한 움직임은 그동안 집중했던 연구개발을 넘어, 이제는 시장에 제품을 팔아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딥엑스, 도대체 뭘로 돈 버는데?
딥엑스는 ‘온디바이스 AI’ 분야에 특화된 반도체를 만듭니다. 온디바이스 AI란, 인터넷 연결 없이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같은 기기 자체에서 바로 작동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합니다. 이 기술은 데이터센터를 거치지 않아 반응 속도가 빠르고 개인정보 보호에도 유리합니다. 딥엑스는 특히 전기를 적게 쓰는 ‘초저전력’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스마트 CCTV, 로봇,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딥엑스는 전 세계 300개가 넘는 기업에 샘플 칩을 공급하며 양산을 준비 중입니다. 또한 20여 개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AI 반도체 생태계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습니다.K-반도체, 제2의 삼성 신화 쓸 수 있을까?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 같은 글로벌 거대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디바이스 AI 시장은 아직 확실한 승자가 없는 새로운 기회의 땅입니다. 딥엑스는 이번 전문가 영입을 통해 국내 시장 장악력을 높이고,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11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 역시 이러한 성장에 대한 기대를 보여줍니다. 정부 역시 AI 반도체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딥엑스의 도전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과연 딥엑스가 K-반도체의 자존심을 걸고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딥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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