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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삼켰다...” 챗GPT, AI 제국 건설하며 드러난 충격적 이면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1 12:23
“애플도 삼켰다...” 챗GPT, AI 제국 건설하며 드러난 충격적 이면

기사 3줄 요약

  • 1 챗GPT, 애플과 손잡고 3억 사용자 넘어서며 AI 시장 장악
  • 2 핵심 임원 퇴사, 저작권 소송 등 끊임없는 성장통 직면
  • 3 중국 추격 속 500억 달러 데이터센터 등 미래에 거액 투자
2022년 11월 등장 이후 전 세계를 강타한 챗GPT가 3억 명이 넘는 주간 사용자를 확보하며 AI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에는 애플과의 파트너십, 목소리로 대화하는 GPT-4o, 영상 제작 AI ‘소라’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성공 뒤에는 그림자도 짙어지고 있습니다. 공동 창업자를 포함한 핵심 임원들이 회사를 떠났고, 유력 언론사들은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까지 비영리 초심을 잃었다며 소송을 거는 등 끊임없는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뭐가 달라졌는데?

최근 챗GPT는 사용자가 체감할 만한 놀라운 기능들을 대거 추가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음성 모드’의 진화입니다. 단순한 기계음이 아닌 감정과 억양까지 표현해 실시간 통역이나 대화 연습에 유용하게 쓰입니다. 여기에 텍스트만 입력하면 영화 예고편 수준의 영상을 만들어주는 ‘소라’를 공개해 콘텐츠 제작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구글 드라이브와 연동해 문서를 분석하거나 회의 내용을 녹음하고 요약하는 기능까지 더해져 단순한 챗봇을 넘어 만능 업무 도우미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잘나가는 줄만 알았는데, 문제도 많다며?

가파른 성장세만큼이나 내부 갈등과 외부의 견제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특히 AI의 안전성을 강조하던 공동 창업자 일리야 수츠케버의 퇴사는 OpenAI의 방향성에 대한 우려를 낳았습니다. 그는 AI가 인류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었기에, 그의 퇴사가 회사의 무분별한 개발 경쟁을 부추길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력 언론사들과의 저작권 소송은 AI 학습 데이터의 정당성 문제에 불을 지폈습니다. 소송 결과에 따라 AI 개발 비용이 급증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심지어 MIT 연구에서는 챗GPT가 사용자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 교육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챗GPT는 어떻게 될까?

챗GPT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딥시크’ 같은 경쟁자들이 무섭게 추격해오자, 무려 500억 달러, 우리 돈 약 69조 원을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이는 AI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기 위한 승부수입니다. 이처럼 챗GPT는 한편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우리 삶을 바꾸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수많은 논란과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과 윤리적 책임 사이에서 어떤 균형을 찾아 나갈지, 챗GPT의 다음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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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인류에게 축복일까 재앙일까?

댓글 1

YN
YNLV.6
1시간 전

와...뭔가 내부 분열이 있는건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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