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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릎 꿇었다" 애플, 시리에 챗GPT 탑재 고려... AI 자존심 버리나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1 05:24
"결국 무릎 꿇었다" 애플, 시리에 챗GPT 탑재 고려... AI 자존심 버리나

기사 3줄 요약

  • 1 애플, 자체 AI 개발 난항에 시리에 외부 AI 탑재 검토
  • 2 자체 개발 AI 시리, 기술적 문제로 2026년 이후로 출시 연기
  • 3 AI 경쟁 속 자존심 버린 선택, 데이터 보안 우려도 커져
애플이 아이폰의 상징과도 같은 음성 비서 ‘시리’에 외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던 애플이 결국 자존심을 꺾고 경쟁사의 손을 잡으려는 중대 기로에 섰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같은 고성능 AI 모델을 시리에 통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LLM 시리’ 프로젝트가 기술적 문제에 부딪히며 출시가 2026년 이후로 연기된 데 따른 고육지책으로 분석됩니다.

근데 애플이 왜? 자체 개발은 포기한 거야?

애플은 그동안 폐쇄적인 생태계와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고수해왔습니다. 하지만 AI 시대가 열리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사들이 AI 기술로 빠르게 앞서나가는 동안 애플은 상대적으로 뒤처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이번 결정은 애플이 AI 기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자체 개발이 더딘 상황에서, 이미 성능이 검증된 외부 AI를 도입해 사용자 경험을 빠르게 끌어올리려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최고’라는 자존심보다 당장의 ‘성능’과 ‘생존’을 택한 셈입니다.

외부 AI를 쓰면 뭐가 좋고, 뭐가 위험한데?

만약 시리에 챗GPT나 클로드가 탑재된다면 사용자들은 훨씬 똑똑해진 AI 비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복잡한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고, 문맥을 이해하며 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집니다. 아이폰의 활용도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도 따릅니다. 가장 큰 우려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입니다. 사용자들의 음성 데이터와 질문이 외부 회사 서버로 전송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애플이 지금까지 지켜온 핵심 가치와 정면으로 부딪히는 부분이라 상당한 논란이 예상됩니다. 또한, 핵심 기술을 경쟁사에 의존하게 되면서 장기적인 주도권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아이폰은 어떻게 되는 건데?

애플의 이번 고민은 AI가 미래 기술 패권의 핵심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애플은 자체 개발을 계속 진행하면서도, 외부 기술 수혈을 통해 시간을 버는 ‘투트랙’ 전략을 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더 강력해진 아이폰을 기대할 수 있지만, 동시에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입니다. 애플의 선택에 따라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과 AI 산업의 판도가 크게 흔들릴 전망입니다. 앞으로 애플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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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시리에 외부 AI 탑재, 찬성?

댓글 1

YN
YNLV.6
3시간 전

헐 대박이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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