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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입 열었다” 트럼프가 지목한 틱톡의 새 주인, 정체는?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1 17:44
“드디어 입 열었다” 트럼프가 지목한 틱톡의 새 주인, 정체는?

기사 3줄 요약

  • 1 트럼프, 틱톡 미국 인수자로 오라클 컨소시엄 지목
  • 2 중국 정부 승인이 최종 관건, 협상은 수차례 연기
  • 3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분수령이 될 세기의 빅딜
한동안 잠잠했던 ‘틱톡 매각’ 이슈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틱톡의 미국 사업을 인수할 주체가 나타났다고 직접 밝혔기 때문입니다. 그의 입에서 거론된 기업들의 정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매우 부유한 사람들로 구성된 그룹”이 틱톡을 인수할 것이며, 2주 안에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 발언으로 인해 수면 아래에 있던 틱톡 매각 협상이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입니다. 과연 틱톡의 새 주인은 누가 될지, 길고 길었던 매각 드라마는 막을 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그래서 누가 산다는 거야?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틱톡의 유력 인수 후보는 바로 ‘오라클’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입니다. 컨소시엄이란 여러 기업이 힘을 합친 그룹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세계적인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비츠’가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오라클은 이전부터 틱톡과 깊은 관련이 있었습니다. 미국 사용자의 데이터를 미국 내 서버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프로젝트 텍사스’를 틱톡과 함께 진행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런 배경 덕분에 중국 정부 입장에서도 오라클은 상대적으로 껄끄럽지 않은 파트너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

사실 틱톡 매각 협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초 지난 1월에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무려 세 차례나 마감 기한이 연장되며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운 관세 정책이 협상에 걸림돌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6개월 이상 별다른 소식 없이 서비스가 운영되자, 일각에서는 매각 자체가 무산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으로 인해, 중단된 줄 알았던 협상이 다시 본궤도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그럼 이제 진짜 팔리는 건가?

가장 큰 산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바로 중국 정부의 승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매각을 승인할 것이라고 낙관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희망 사항일 뿐입니다. 중국이 국가 안보와 데이터 유출을 이유로 끝까지 반대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결국 틱톡의 운명은 미중 양국의 복잡한 정치적 계산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틱톡 매각은 단순히 한 기업의 비즈니스를 넘어, 미국의 기술 패권과 중국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가 이 ‘세기의 빅딜’의 결말을 숨죽여 지켜보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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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매각, 미국에 유리한 결정인가?

댓글 1

3시간 전

춤이나추자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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