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긴장해라” 삼성이 2800억 쏟아부은 토종 AI반도체 기업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30 18:29

기사 3줄 요약
- 1 AI 반도체 리벨리온, 삼성전자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
- 2 2800억 규모 투자로 엔비디아 독주에 도전장
- 3 IPO 앞두고 K-반도체 생태계 성장 기대감 고조
최근 AI 반도체 시장에 아주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무려 28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선 것입니다.
특히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가 투자자로 참여하며, AI 반도체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이번 투자는 리벨리온이 내년에 계획 중인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단계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벨리온이 어떤 회사인데?
리벨리온은 AI의 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 그중에서도 ‘추론’ 분야에 특화된 칩을 설계하는 회사입니다. AI가 학습을 마친 뒤 실제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과정이 바로 추론인데, 리벨리온의 칩은 이 과정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돕습니다. 중요한 점은 리벨리온이 칩을 직접 만들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칩 설계만 전문으로 하고, 생산은 삼성전자와 같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에 맡깁니다. 이미 삼성전자와 손잡고 차세대 AI 반도체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삼성이 왜 투자한 걸까?
이번 투자는 단순한 돈거래를 넘어선 ‘전략적 동맹’에 가깝습니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리벨리온이라는 유망한 고객사를 확실히 붙잡아 파운드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리벨리온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생산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반도체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 현재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에 맞설 강력한 연합군을 형성한 셈입니다.앞으로 어떻게 될까?
리벨리온은 내년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만약 성공한다면, 막대한 자금을 확보해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이번 삼성의 투자는 리벨리온의 성장을 넘어, 엔비디아가 독주하는 AI 반도체 시장에 ‘한국’이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미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과연 리벨리온이 한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리벨리온)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삼성의 리벨리온 투자, 엔비디아 견제 성공할까?
성공한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실패한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