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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대 끝?” 오픈AI, 9조 원 들여 ‘듣는 AI’ 만든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2 04:24
“스마트폰 시대 끝?” 오픈AI, 9조 원 들여 ‘듣는 AI’ 만든다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화면 없는 오디오 AI 기기 개발
  • 2 조니 아이브 영입해 9조 원 규모 투자 단행
  • 3 스마트폰 중독 해결하고 음성 비서 시대 개막
여러분은 하루에 스마트폰 화면을 몇 시간이나 쳐다보고 계신가요? 아마 꽤 오랜 시간일 겁니다. 그런데 챗GPT의 아버지인 ‘오픈AI’가 이제 화면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우리가 매일 쓰는 스마트폰 화면을 없애고, 오직 ‘목소리’로만 소통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애플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손을 잡고 무려 9조 원(약 65억 달러)이 넘는 돈을 쏟아부었습니다.

화면과의 전쟁을 선포하다

오픈AI가 준비 중인 것은 단순한 음성 비서 업그레이드가 아닙니다. 실리콘밸리 전체가 지금 ‘화면과의 전쟁’을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메타(Meta)는 이미 안경을 통해 듣고 말하는 기능을 선보였고, 구글과 테슬라 역시 대화형 AI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오디오 중심의 개인 기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제 터치하는 시대는 가고, 말하는 시대가 온다는 뜻입니다.

전설적인 디자이너의 귀환

이번 프로젝트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조니 아이브’ 때문입니다. 그는 아이폰과 에어팟을 디자인하며 애플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물입니다.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조니 아이브는 현재의 기기 중독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합니다. 기술이 우리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도와주는 친구가 되기를 바라는 겁니다. 내부 코드명 ‘검드롭(Gumdrop)’으로 불리는 이 기기는 화면 없이도 우리와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심지어 내 말을 끊고 끼어들 수도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실패의 늪을 건널 수 있을까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앞서 ‘휴메인’이라는 회사가 화면 없는 AI 기기인 ‘AI 핀’을 내놓았다가 처참하게 실패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발열 문제와 느린 반응 속도, 그리고 사생활 침해 논란까지 겹치며 소비자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오픈AI 역시 이런 기술적 한계와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게다가 상표권 분쟁 같은 법적인 문제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9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쓴 만큼, 사람들의 기대치는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목소리가 미래의 인터페이스다

결국 중요한 건 ‘편리함’입니다. 집에 있든 차에 있든, 우리가 있는 모든 공간이 거대한 인터페이스가 되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만약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거북목을 하며 작은 화면을 들여다볼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오픈AI와 조니 아이브의 만남이 과연 스마트폰을 대체할 새로운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아니면 또 하나의 비싼 장난감으로 남게 될까요? 2026년, 그 정체가 드러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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