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빗 팔고 뭐하나 했더니” 가족 위한 ‘AI 비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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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4 01:03
기사 3줄 요약
- 1 핏빗 창업자들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루푸 설립 가족 건강 정보 통합 관리해 돌봄 부담 줄여줘 자연어 질문 가능하고 이상 징후 시 알림 제공
- 2 미국 성인 4명 중 1명 가족 돌봄 노동 시달려 흩어진 병원 기록과 약물 정보 AI가 자동 정리 부모님 건강 패턴 학습해 위험 상황 미리 경고
- 3 음성이나 사진으로 쉽게 건강 데이터 입력 가능 제임스 박 부모님 돌보던 개인적 경험이 계기 현재 베타 테스터 모집 중이며 하드웨어 확장 예정
부모님이 나이가 드실수록 건강 걱정은 커지기 마련입니다. 멀리 떨어져 살면 약은 잘 드시는지, 병원은 다녀오셨는지 매번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핏빗’의 창업자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웨어러블 기기의 신화를 썼던 제임스 박과 에릭 프리드먼이 그 주인공입니다.
부모님 케어 너무 힘들지?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인공지능 스타트업 ‘루푸’를 설립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AI를 활용해 가족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제임스 박은 핏빗 매각 이후 부모님을 돌보며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진 병원 기록을 찾고, 부모님과 소통하며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는 것입니다. 미국 은퇴자협회(AARP)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이 가족을 돌보는 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는 10년 전보다 45%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루푸는 바로 이 ‘돌봄의 고통’을 기술로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탄생했습니다.AI가 흩어진 정보를 한곳에
루푸는 AI 기술을 활용해 가족의 건강 정보를 한곳으로 모으고 정리합니다. 병원 진료 기록, 처방전, 식단, 수면 패턴 등 다양한 정보를 AI가 학습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흩어진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는 점입니다. 보통 가족 건강 정보는 종이 서류, 문자 메시지, 여러 병원 앱에 분산되어 있어 관리가 어렵습니다. 루푸는 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어줍니다. 사용자는 복잡한 입력 없이 사진을 찍거나 음성으로 말하기만 하면 됩니다. AI가 알아서 정보를 분류하고 저장합니다. 부모님의 평소 건강 패턴을 익혀두었다가 이상 징후가 보이면 즉시 가족에게 알림을 보냅니다.| 기능 | 설명 |
|---|---|
| 자동 기록 | 음성, 문자, 사진으로 건강 정보 입력 |
| 이상 감지 | 평소와 다른 수면, 생체 신호 포착 시 알림 |
| 질의 응답 | "아빠 약 드셨어?" 같은 질문에 AI가 답변 |
말만 하면 척척 알려준다
루푸의 또 다른 강점은 자연어 처리 능력입니다. 사용자가 "아빠가 요즘 혈압 약을 잘 드시고 계신가?"라고 물으면 AI가 저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해 줍니다. 복잡한 앱을 뒤질 필요 없이 채팅하듯 물어보면 되니 기계가 낯선 어르신이나 바쁜 자녀들 모두에게 유용합니다. 에릭 프리드먼은 돌봄 과정이 더 이상 혼란스럽지 않고 체계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현재 루푸는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핏빗으로 개인 건강 관리의 혁명을 일으켰던 이들이, 이번에는 가족 건강 관리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기대가 모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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