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비용 0원” 카카오가 투자한 로봇 기술의 정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5 13:29
기사 3줄 요약
- 1 카카오벤처스, 미국 로봇 시뮬레이션 기업 투자
- 2 가상 공간 훈련으로 비용 줄이고 안전성 확보
- 3 스탠퍼드 인재들 뭉쳐 아시아 시장 공략 시작
로봇을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하려면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듭니다.
로봇이 환경을 배우는 과정에서 고장 나거나 사고가 날 위험도 크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벤처스가 주목한 미국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바로 로봇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패럴랙스 월즈’입니다.
가상 공간에서 배우는 로봇
패럴랙스 월즈는 로봇이 현실 세계로 나오기 전 가상 공간에서 훈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합니다. 마치 비행기 조종사가 시뮬레이터로 비행 연습을 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카카오벤처스에 따르면 이 기술은 물리 법칙을 완벽하게 적용해 실제와 똑같은 환경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로봇은 이 가상 공간에서 수만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안전하게 작업을 학습합니다. 가상에서 충분히 연습한 로봇은 실제 현장에 투입됐을 때도 당황하지 않고 능숙하게 움직입니다. 덕분에 기업은 로봇 도입에 드는 비용을 아끼고 안전사고 위험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스탠퍼드 천재들이 뭉쳤다
이 회사를 이끄는 팀원들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세계적인 인공지능 석학인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 연구실 출신들이 주축이 되었습니다. 공동 창업자들은 엔비디아, BMW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로봇과 인공지능을 연구한 베테랑들입니다. 이들은 가상 환경의 데이터를 실제 현실에 적용할 때 생기는 격차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심투리얼(Sim2Real)’ 기술이라고 부르며 로봇 산업의 핵심 난제로 꼽습니다. 패럴랙스 월즈는 이 격차를 해소해 로봇이 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약하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한국 제조 시장을 노린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패럴랙스 월즈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제조 역량이 뛰어난 한국을 핵심 공략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 제조 공장과 로봇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기술을 검증하고 확산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신정호 카카오벤처스 수석 심사역에 따르면 패럴랙스 월즈는 로봇 네이티브 시대를 앞당길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로봇이 가상과 현실을 오가며 훈련하는 시대가 열리면 우리 일터의 모습도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더 안전하고 똑똑한 로봇들이 산업 현장 곳곳에서 활약할 미래가 기대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로봇 시뮬레이션 훈련, 실제 현장 투입 효과 있을까?
효과 있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효과 없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