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들 진짜 짐 싸야 하나?” AI 점수 2배 폭등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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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7 06:02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AI 법률 점수 2배 폭등
- 2 변호사 대체 가능성 다시 점화
- 3 아직 100점 아니라 안심은 금물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변호사들은 인공지능(AI)을 보고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주요 AI 모델들의 법률 업무 수행 능력이 25% 미만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완전히 뒤집히는 데는 딱 2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앤트로픽이 내놓은 새로운 AI가 법률 평가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점수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법조계도 AI의 발전 속도를 보며 긴장해야 할 상황이 왔습니다.
변호사들 이제 큰일 난 거 아냐?
최근 앤트로픽이 공개한 ‘오퍼스 4.6’ 모델이 업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의 업무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에서 이 모델은 단번에 30%에 육박하는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여러 번 시도할 기회를 주면 점수는 무려 45%까지 치솟습니다. 불과 몇 달 전 최고 기록이 18%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발전 속도입니다. 머커(Mercor)의 CEO 브렌든 푸디는 이를 두고 “미친 수준의 도약”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성과의 비결은 ‘에이전트 스웜(Agent Swarms)’ 기술 덕분입니다. 이는 여러 개의 AI가 팀처럼 협력하여 복잡한 문제를 단계별로 해결하는 방식입니다. 덕분에 판례 분석이나 법률 추론 같은 고난도 업무도 척척 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AI가 판사봉 잡는 날 올까
물론 AI가 당장 내일 법원으로 출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점수가 45%라는 것은 여전히 절반 이상의 확률로 틀릴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법률 업무는 작은 실수 하나가 의뢰인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영역입니다. AI가 엉뚱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할루시네이션’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큰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현실적인 법적 장벽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변호사 자격은 ‘사람’에게만 주어집니다. AI가 아무리 똑똑해져도 법적으로 변호사가 되어 누군가를 변호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밥그릇 싸움 아닌 협력의 시대로
전문가들은 AI가 변호사를 대체하기보다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판례를 찾거나 계약서 초안을 쓰는 반복적인 업무는 AI에게 맡기고 변호사는 더 중요한 전략에 집중하는 식입니다. AI를 잘 다루는 변호사와 그렇지 못한 변호사의 격차는 앞으로 더 벌어질 것입니다. 기술 발전이 멈추지 않는 한 법률 시장의 변화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되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AI가 인간을 얼마나 돕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앞으로 법조계가 이 똑똑한 신입 사원을 어떻게 활용할지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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