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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 이제 소멸?” 구글, 폰에서 돌아가는 괴물 번역기 공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9 11:05
“통역사 이제 소멸?” 구글, 폰에서 돌아가는 괴물 번역기 공개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오픈소스 번역 모델 ‘트랜스레이트젬마’ 전격 공개
  • 2 작은 모델이 큰 모델 압도, 스마트폰 구동 최적화 성공
  • 3 인터넷 없이 55개국 언어 지원으로 통역 장벽 붕괴
언어의 장벽이 무너지는 순간이 우리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해외여행을 가거나 외국 논문을 볼 때마다 번역기 성능에 답답함을 느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인터넷 연결 없이도 내 스마트폰에서 전문 통역사 수준의 번역을 해주는 인공지능이 등장했습니다. 구글이 작정하고 만든 오픈소스 번역 모델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게 폰에서 돌아가?” 상식 파괴한 성능

구글은 최근 ‘트랜스레이트젬마’라는 새로운 번역 특화 모델을 전 세계에 공개했습니다.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이 모델은 누구나 쓸 수 있는 ‘오픈소스’로 풀려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모델의 크기는 줄이면서 성능은 비약적으로 높였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AI 모델은 덩치(파라미터)가 클수록 똑똑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120억(12B) 파라미터 모델은 그보다 두 배 이상 큰 270억(27B) 모델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기존의 상식을 완전히 뒤집은 결과라 전문가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제미나이 과외 받고 ‘폭풍 성장’한 번역기

이토록 작은 모델이 어떻게 이런 괴물 같은 성능을 낼 수 있었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비결은 바로 구글의 최상위 AI인 ‘제미나이’에게 특별 과외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구글의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지식 증류’라는 방식을 사용해 제미나이의 번역 능력을 이 모델에 고스란히 이식했습니다. 마치 전교 1등의 공부 비법 노트를 그대로 물려받은 것과 같습니다. 덕분에 데이터가 부족해서 번역이 엉망이었던 희귀 언어들도 이제는 아주 자연스럽게 번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사람이 직접 평가하는 방식까지 더해져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인터넷 끊겨도 OK, 전 세계 55개 언어 정복

이번 모델의 핵심은 ‘어디서나 실행 가능하다’는 점에 있습니다. 가장 작은 40억(4B) 모델은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가볍게 돌아갑니다. 해외여행 중 인터넷이 터지지 않는 오지에서도 실시간으로 완벽한 통역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현재 55개 언어를 지원하며 앞으로 500개 언어까지 확장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언어 때문에 겪는 불편함은 옛말이 될지도 모릅니다. 구글이 쏘아 올린 이 작은 공이 전 세계 소통 방식에 어떤 혁명을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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