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0억에 샀다” 슈퍼볼 강타한 AI 비서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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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9 12:18
기사 3줄 요약
- 1 960억 도메인 AI닷컴 슈퍼볼 광고 데뷔
- 2 크립토닷컴 CEO 주도 AI 비서 시장 진출
- 3 과거 대량 해고 이력에 성공 여부 미지수
최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슈퍼볼 광고 시간에 30초짜리 영상 하나가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바로 'AI.com'이라는 도메인을 내세운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이었습니다.
이 도메인은 무려 약 7천만 달러, 한국 돈으로 960억 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습니다. 엄청난 금액을 투자해 도메인을 사들인 주인공은 바로 크립토닷컴의 CEO 크리스 마자렉이었습니다.
“나 대신 일해줘” 알아서 척척 해내는 AI
이번에 공개된 AI.com은 단순한 챗봇이 아닙니다. 사용자를 대신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표방합니다. 광고에서는 ‘마크(Mark)’, ‘샘(Sam)’, ‘일론(Elon)’과 같은 흥미로운 이름을 가진 AI 비서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사용자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필요한 앱을 실행하고, 심지어 주식 거래까지 대신 해냅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오픈클로(OpenClaw)’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메일 관리나 쇼핑, 여행 계획 같은 일상적인 업무부터 자산 운용 같은 전문적인 영역까지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AI가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학습하고 개선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개미들이 협력하듯 네트워크상의 다른 AI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점점 더 똑똑해지는 구조입니다.화려한 복귀인가, 또 다른 거품인가
하지만 업계의 시선이 마냥 곱지만은 않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이끄는 크리스 마자렉 CEO의 과거 행보 때문입니다. 그는 2022년에도 슈퍼볼 광고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으며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립토닷컴을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그 직후 시장이 얼어붙자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AI 사업 진출도 암호화폐 시장 침체에 따른 ‘사업 갈아타기’가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있습니다. 화려한 광고 뒤에 실속 있는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서비스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AI.com이 960억 원이라는 도메인 값어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단순한 마케팅 쇼로 끝날지, 아니면 진짜 우리 삶을 바꿔놓을 혁신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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