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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끝?” 구글, 55개 언어 정복 AI 공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13 00:41
“영어 공부 끝?” 구글, 55개 언어 정복 AI 공개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55개국어 번역 모델 공개
  • 2 작은 크기로 대형 모델 압도
  • 3 노트북 구동 가능한 고효율 AI
구글이 전 세계 언어 장벽을 허물기 위한 새로운 도구를 내놨습니다. 바로 ‘트랜스레이트젬마’라는 인공지능 번역 모델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오픈소스 형태입니다. 단순히 언어만 바꾸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같은 기기에서도 바로 돌아간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제 인터넷이 안 터지는 비행기 안에서도 고성능 통역사를 데리고 다닐 수 있게 된 셈입니다.

덩치는 작아졌는데 실력은 늘었다

보통 인공지능은 덩치가 클수록 똑똑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이번 구글의 발표는 이런 상식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구글 발표에 따르면 12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모델이 그보다 두 배 이상 큰 270억 개 모델보다 더 좋은 번역 성능을 보였습니다. 이것은 마치 체급이 낮은 복싱 선수가 헤비급 챔피언을 기술로 이긴 것과 비슷합니다. 구글은 굳이 슈퍼컴퓨터가 없어도 높은 수준의 번역이 가능하도록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데이터가 부족해서 번역이 힘들었던 소수 언어들도 정확도가 크게 올라갔습니다.

선생님이 ‘제미나이’라서 가능하다

이토록 성능이 좋아진 비결은 구글의 최상위 AI인 ‘제미나이’ 덕분입니다. 트랜스레이트젬마는 제미나이가 만든 고품질 번역 데이터를 보고 공부했습니다. 사람이 번역한 자료뿐만 아니라 AI가 생성한 방대한 공부 자료를 학습해 실력을 키웠습니다. 여기에 더해 문맥을 파악하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드는 특별 훈련까지 거쳤습니다. 덕분에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속에 있는 글자까지도 문맥에 맞게 매끄럽게 번역해냅니다.

내 노트북에서도 돌아가는 통역사

이번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입니다. 구글은 성능과 용도에 따라 세 가지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작은 모델은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돌아갑니다. 중간 크기 모델은 일반 대학생이 쓰는 노트북에서도 충분히 작동합니다. 이제 개발자나 연구자들은 비싼 장비 없이도 구글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번역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언어의 장벽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 손안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외여행 갈 때 언어 걱정은 정말로 옛말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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