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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치하면 치매 걸려요” 소리 놓치면 뇌까지 망가지는 이유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7 11:50
“이거 방치하면 치매 걸려요” 소리 놓치면 뇌까지 망가지는 이유

기사 3줄 요약

  • 1 난청 방치 시 치매 위험 증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
  • 2 AI 기술 탑재한 보청기, 단순 증폭 넘어 뇌 기능 보조
  • 3 낮은 착용률과 부정적 인식, 국가 차원 대책 마련 시급
최근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난청을 방치하면 치매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65세 이상 10명 중 8명이 난청을 겪지만, 보청기 착용률은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단순히 소리를 키우던 보청기가 이제 뇌를 돕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로 진화하면서, 청각 건강 관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이 변화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넘어 국가적 사회 비용 절감과도 직결됩니다.

왜 소리가 안 들리면 치매 위험이 커질까?

귀로 들어오는 소리 자극이 줄어들면 뇌의 활동량도 함께 감소합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뇌의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져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난청이 노년층의 문제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이어폰의 일상적 사용과 각종 생활 소음으로 인해 40~50대는 물론 청소년층에서도 난청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 정도는 괜찮다’고 방치할수록 청력과 뇌 기능은 계속 나빠질 뿐입니다.

보청기, 이제 AI가 뇌를 돕는다고?

과거의 아날로그 보청기는 소리를 무조건 크게 만드는 기능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등장한 AI 보청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뇌가 소리를 어떻게 해석하고 인지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단순히 소리를 증폭하는 것을 넘어, AI가 주변 상황을 분석해 사용자의 뇌가 소리를 더 명확하게 구분하고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이는 보청기가 단순 보조기기를 넘어 뇌 기능을 보조하는 디지털 의료기기로 발전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럼 뭘 어떻게 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난청을 초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특히 고가의 AI 보청기를 구입하더라도, 개인의 청력 상태에 맞춰 정밀하게 조절하는 ‘피팅’ 과정이 없다면 무용지물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피팅을 무료 서비스로 여기는 인식이 강해 저가 경쟁이 심화되고, 이는 결국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집니다. 전문가들은 난청 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인식 개선 캠페인과 학교 청력 검진 의무화 등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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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방치, 치매 위험 높인다?

댓글 2

1달 전

후아..진짜 ㅠ

YN
YNLV.8
1달 전

울 할머니도 보청기하셨는데 ㅜㅜ 보청기 넘 비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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