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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오픈AI 인재 다 빼왔는데…” 메타 AI팀 내부 무슨 일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7 14:21
“구글·오픈AI 인재 다 빼왔는데…” 메타 AI팀 내부 무슨 일이?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초지능 AI팀 4개 부서로 대규모 조직 개편 단행
  • 2 구글·오픈AI 출신 핵심 인재 영입해 'TBD랩' 신설
  • 3 잦은 개편 배경엔 내부 불만과 핵심 인력 이탈 문제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또다시 AI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4번째 개편으로, 업계에서는 메타 내부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부서 조정을 넘어,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마크 저커버그 CEO의 절박함이 담긴 승부수라는 평가입니다.

그래서 팀을 어떻게 나눴는데?

미국 IT 전문 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슈퍼인텔리전스 랩(MSL)’이라는 초지능 연구 조직을 4개의 그룹으로 재편했습니다. 구글, 애플, 오픈AI 등에서 영입한 스타급 인재들이 모인 ‘TBD 랩’이 핵심입니다. 이들은 차세대 AI 모델인 ‘라마 4.5’ 개발을 전담하게 됩니다. 나머지는 실제 제품 개발팀, AI 인프라팀, 그리고 장기적인 기초 연구를 담당하는 AI 연구소(FAIR)로 구성됐습니다. 새로 온 인재들은 차세대 AI 개발에 집중하고, 기존 멤버들은 기초 연구와 인프라를 담당하는 구조로 역할이 정리된 셈입니다.

이렇게 자주 바꾸는 진짜 이유는?

메타의 잦은 조직 개편은 불안정한 내부 상황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전에 공개한 AI 모델 ‘라마 4’가 시장에서 기대만큼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고, 핵심 인재들이 회사를 떠나는 일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부에서 막대한 연봉을 주고 데려온 인재들 때문에 기존 직원들의 불만이 커진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는 등 내부 갈등이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AI 시장은 어떻게 될까?

이번 개편은 AI 기술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메타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인공일반지능(AGI) 개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조직에 계속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메타의 공격적인 인재 영입은 실리콘밸리 전체의 ‘인재 전쟁’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과연 메타가 내부 혼란을 잠재우고, 이번 조직 개편을 발판 삼아 AI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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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공격적 인재 영입,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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