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5는 그냥 맛보기였다" 샘 알트먼, AI 제국 건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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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6 08:22

기사 3줄 요약
- 1 샘 알트먼, ChatGPT를 넘어선 OpenAI의 새 목표 공개
- 2 AI 브라우저, 전용 기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개발 계획
- 3 구글, 애플 등 거대 기술 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도전 선언
최근 공개된 GPT-5에 대한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OpenAI의 진짜 야망이 드러났습니다. 샘 알트먼 CEO는 이제 챗봇을 넘어 구글, 애플과 같은 거대 기술 기업을 직접 겨냥하는 'AI 제국'을 건설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근 기자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샘 알트먼은 GPT-5 이후 OpenAI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언어 모델 개발사를 넘어, AI 기술로 무장한 거대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예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뭘 하겠다는 건데?
OpenAI의 첫 번째 목표는 구글이 장악한 검색 시장입니다. 이들은 크롬에 대항할 자체 AI 브라우저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웹사이트를 돌아다니지 않아도 AI가 알아서 정보를 찾아주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검색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샘 알트먼은 심지어 “크롬이 매물로 나온다면 인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하며 검색 시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한, 애플의 디자인 총괄이었던 조니 아이브와 손잡고 새로운 AI 전용 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소셜 미디어 앱 개발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여기서 끝이 아니라고?
OpenAI의 야망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넘어서 인간의 뇌까지 향하고 있습니다. 샘 알트먼은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에 대항하기 위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인 ‘머지 랩스’에 대한 투자 계획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는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기계를 조종하는 기술에 직접 뛰어들겠다는 의미입니다. 이 외에도 데이터 센터, 로봇 공학, 에너지 분야까지 투자를 확대하며 마치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처럼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거대 기술 제국을 꿈꾸고 있습니다.진짜 구글처럼 될 수 있을까?
이러한 거대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합니다. 시장에서는 OpenAI가 결국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샘 알트먼의 이번 발표는 AI 모델 경쟁을 넘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전반의 패권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물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존 강자들과의 치열한 경쟁과 각종 규제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합니다. 하지만 OpenAI가 꿈꾸는 AI 제국이 과연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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