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범들, 이제 끝났다?” 철옹성 금융 보안 뚫은 네이버 AI 기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4 14:59

기사 3줄 요약
- 1 네이버 AI 음성인식, 금융권 보안 인증 업계 최초 획득
- 2 AI, 콜센터 상담 분석 및 보이스피싱 예방 등에 활용
- 3 금융 넘어 의료, 법률 등 타 산업으로 AI 확산 기대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이 금융권의 높은 벽을 넘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스피치’가 음성을 글자로 바꿔주는 서비스 중 최초로, 아주 까다로운 금융보안원 보안 평가를 통과했습니다.
이제 은행이나 증권사 같은 금융회사에서도 안심하고 AI 음성인식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미 이 기술을 도입해 업무에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클로바 스피치가 뭔데?
클로바 스피치는 사람이 말하는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받아 적는 똑똑한 AI 기술입니다. 마치 회의 내용을 빠르게 정리해주는 AI 비서와 같습니다. 지금까지 금융권에서는 고객의 중요한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이런 클라우드 AI 기술 도입을 망설여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증은 국가가 ‘이 기술은 안전하다’고 공식적으로 도장을 찍어준 것과 같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킹이나 재난에도 데이터가 안전하도록 정보를 여러 곳에 복제해 저장하고,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자동으로 복구하는 등 최고 수준의 보안 기준을 만족시켰습니다.이걸로 은행에서 뭘 할 수 있는 거야?
이 기술은 금융 분야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은행 콜센터에서 고객과의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 사기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사기범의 목소리 톤이나 특정 단어 사용 패턴을 AI가 분석해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방식입니다. 그 밖에도 직원 교육용 영상에 자동으로 자막을 만들어주거나, 영업점에서 고객에게 상품을 제대로 설명했는지 확인하는 등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앞으로 뭐가 달라지는 걸까?
이번 인증의 의미는 금융권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가장 엄격한 금융 분야의 보안 기준을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병원, 법률 회사 등 개인정보가 중요한 다른 여러 산업에서도 AI 음성인식 기술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우리 사회 전반의 업무 처리 방식을 더욱 빠르고 혁신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AI가 상담하고 고객의 요청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등,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에 더 깊숙이 들어오는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클라우드)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AI 음성인식으로 통화 분석, 안전한가?
안전하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불안하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