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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지을 사람 없다”는 옛말, AI 로봇 군단이 한국 농촌을 점령한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17 16:22
“농사지을 사람 없다”는 옛말, AI 로봇 군단이 한국 농촌을 점령한다

기사 3줄 요약

  • 1 이승돈 신임 농촌진흥청장, AI·로봇 농업 혁신 발표
  • 2 스마트팜 보급, 기후 위기 대응 등 첨단 기술 융합 강조
  • 3 농촌 인력난 해결 및 미래 농업 성장 동력 확보 목표
이승돈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한국 농업의 대대적인 변화를 선언했습니다. 앞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 같은 첨단 기술을 농업에 적극 도입해, 농촌의 인력 부족과 기후 위기 등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청장은 관행적인 농업 방식에서 벗어나 더 똑똑한 농업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짜 로봇이 농사짓는다고?

가장 먼저 추진되는 과제는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데이터 농업’입니다. 비닐하우스나 논밭, 축사 등 농업 현장 곳곳에 데이터 기술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규모가 작은 농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스마트 온실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아라온실’이라는 개방형 관리 플랫폼을 상용화해, 저렴하고 효율적인 스마트팜 기술을 널리 보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미생물 기술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을 키워 대체 단백질이나 기능성 식품 소재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 예정입니다.

기후 위기랑 식량 문제는 어떻게?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고온이나 병해충에 잘 견디는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농업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농산물 생산량을 더 정확하게 예측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고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이나 콩 같은 주요 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고 소비를 늘려 식량 주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우리 농촌은 어떻게 되는 건데?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인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밭농사 기계화에 집중합니다. 8개 주요 밭작물을 심고 키우고 수확하는 모든 과정을 기계로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생산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농업인들의 안전도 중요하게 다룹니다.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하고, 고령 농업인을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합니다. 이와 함께 지역별 특화 작물을 키우고 청년 농업인을 지원해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며, 농촌을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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