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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워드 이제 안 쓴다고?” 대기업이 선택한 AI 문서툴 정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8 13:21
“한글·워드 이제 안 쓴다고?” 대기업이 선택한 AI 문서툴 정체

기사 3줄 요약

  • 1 국내 AI 문서 편집기, 대기업·유명 대학에 공급
  • 2 한글·MS오피스 웹에서 한번에 편집, 협업 기능까지
  • 3 KT·롯데 등 도입 확산, 문서 작업 방식 변화 예고
팀 과제나 회사 업무에서 문서 작업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파일 형식이 달라 프로그램 여러 개를 쓰거나, 파일이 깨져 당황했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겁니다. 최근 국내 AI 전문 기업 사이냅소프트가 이런 불편을 한 번에 해결할 '사이냅 에디터'를 선보였습니다. 이 소식에 KT, 한화, 롯데 등 여러 대기업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AI가 문서 작업을 돕는 시대가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그게 정확히 뭔데?

사이냅 에디터는 이름 그대로 웹에서 문서를 편집하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기존 편집기와는 차원이 다른 특별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먼저 AI가 알아서 문서 초안을 만들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 구글 문서처럼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함께 문서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미지 속 글자까지 인식해 텍스트로 바꿔주는 똑똑함도 갖췄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한글(HWP),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거의 모든 종류의 문서를 인터넷만 되면 어디서든 바로 열고 편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더 이상 형식 때문에 골치 아플 일이 없어지는 셈입니다.

근데 이게 왜 그렇게 대단한 거야?

과거에는 특정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브라우저에서만 작동하는 문서 시스템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호환성 문제나 보안에 취약한 점들이 꾸준히 지적됐습니다. 사이냅 에디터는 이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어떤 브라우저를 쓰든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보안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케이조선과 포스텍이 기존 시스템의 불편함을 겪다 사이냅 에디터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미 KT, 한화, 롯데 등 대기업들이 사용하며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문서 작성 시간은 평균 30% 줄었고, 협업 효율은 크게 높아졌다고 합니다.

앞으로 문서 작업은 어떻게 바뀔까?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을 두고 “기술력과 안정성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이냅소프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문서 분석 AI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문서를 편집하는 것을 넘어, AI가 문서 관리와 활용 전반을 돕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반복적인 문서 작업은 AI에 맡기고 사람은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게 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사이냅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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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AI 문서툴, 외국 프로그램 이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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