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왕좌 뺏겼다?" 구글 AI, 정확도 1위 차지하며 메타는 꼴찌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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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8 13:39

기사 3줄 요약
- 1 워싱턴포스트, 9개 AI 챗봇 정확도 테스트 결과 공개
- 2 구글 AI 1위, 챗GPT 2위 차지…메타·xAI는 최하위권
- 3 AI 답변 맹신 금물, 비판적 사고 여전히 중요
최고의 인공지능(AI) 챗봇은 무엇일까요. 최근 워싱턴포스트가 진행한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공개되며 AI 업계의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실험 결과, 가장 정확한 답변을 내놓은 AI는 구글의 ‘AI 모드’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최고라고 생각했던 오픈AI의 챗GPT는 2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결과는 AI 챗봇 시장의 절대 강자는 없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테스트는 어떻게 했는데?
이번 실험은 워싱턴포스트가 미국 공공 도서관 및 대학 도서관 사서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구글, 오픈AI, 앤트로픽, 메타 등 총 9개의 AI 챗봇이 평가 대상이었습니다. 평가단은 30개의 까다로운 질문을 던져 총 900건의 답변을 채점했습니다. 평가 기준은 일반 상식, 전문 자료 검색 능력, 최신 사건에 대한 정보, 편향성, 이미지 인식 능력 등 5가지였습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AI의 성능을 꼼꼼하게 살핀 것입니다.1등부터 꼴찌까지, 결과는 어땠어?
종합 평가 결과, 구글의 AI 모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최신 사건이나 퀴즈 같은 질문에서 강점을 보였습니다. 챗GPT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능으로 2위를 기록했지만, 일부 항목에서는 이전 버전보다 낮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반면 메타의 AI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의 ‘그록’은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메타 AI는 답변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록은 부정확한 정보를 사실처럼 꾸며내는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검색 능력이 부족하고 특정 정보에 지나치게 의존한 결과입니다.그럼 이제 AI만 믿으면 되는거야?
이번 실험은 AI가 아직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만능 해결사’는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특히 전문적인 정보가 필요할 때 그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산호세 주립대의 한 사서는 “AI가 검색을 편리하게 만들지만, 출처를 확인하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이 없다면 유용한 지식을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AI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최종 판단은 결국 사용자의 몫이라는 의미입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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