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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작성, AI가 5분 만에 뚝딱?” 삼성SDS가 그리는 미래 직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8 13:27

기사 3줄 요약

1 삼성SDS, 9월 11일 코엑스서 AI 에이전트 전략 공개
2 기업 업무 혁신할 생성 AI 플랫폼 ‘패브릭스’ 등 소개
3 KB금융, 델 테크놀로지스 등과 협업 사례 공유 예정

삼성SDS가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오는 9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리얼 서밋 2025’를 개최하고 기업의 미래를 바꿀 AI 혁신 전략을 공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에 기업이 마주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래서 AI 에이전트가 뭔데?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스스로 업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똑똑한 AI 비서와 같습니다. 사람이 지시하면 알아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며, 복잡한 업무까지 자동화하는 개념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생성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와 AI 기반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의 실제 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 기술들이 어떻게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게 진짜 돈이 돼?

이번 행사에서는 실제 삼성SDS의 기술을 도입해 성과를 낸 기업들의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한 금융사는 낡은 전산 시스템을 새로운 코드로 바꾸는 작업에 삼성SDS의 AI를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코드 전환율 98.8%를 달성하고 개발 비용을 68%나 절감하는 놀라운 효과를 거뒀습니다. KB금융그룹, 원익그룹 같은 대기업과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도 참여해 생생한 성공 사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세돌은 왜 나오는 거야?

특별 세션에는 ‘알파고’와 대결로 유명한 이세돌 9단이 연사로 나섭니다. 그는 ‘AI시대, 인간만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합니다.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역할과 가치는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술뿐만 아니라 AI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철학적 질문까지 다루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삼성S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