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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조 투자금 날릴 위기" OpenAI, 결국 캘리포니아 떠나나?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0 14:27
"26조 투자금 날릴 위기" OpenAI, 결국 캘리포니아 떠나나?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공익 기업 전환 문제로 캘리포니아 이전설 제기
  • 2 26조 투자금 걸린 중대 사안, 지역 사회와 일론 머스크 반발
  • 3 AI 기술 발전과 사회적 책임 사이의 갈등이 표면화
챗GPT를 만든 OpenAI가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옮길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회사 구조를 바꾸는 과정에서 반대가 너무 심하기 때문입니다. OpenAI는 공식적으로 부인했지만,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무려 26조 원에 달하는 투자금이 날아갈 수 있어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이번 논란은 AI 기술 발전의 이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근데 왜 회사를 바꾸려는 건데?

OpenAI는 원래 비영리 단체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공익 기업(PBC)’이라는 형태로 바꾸려고 합니다. 공익 기업은 돈을 벌면서도 사회에 좋은 일을 함께 해야 하는 회사입니다. 챗GPT처럼 개발에 돈이 많이 드는 AI 기술을 계속 연구하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인 셈입니다. 실제로 ‘스타게이트’라는 거대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나 자체 AI 칩 개발에는 천문학적인 돈이 필요합니다. 공익 기업으로 바뀌어야 190억 달러(약 26조 원)의 투자도 받고, 나아가 기업 공개(IPO)도 할 수 있습니다.

반대가 왜 이렇게 심한 거야?

문제는 캘리포니아의 여러 단체들이 이 변화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역의 대규모 비영리 단체나 노동조합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OpenAI가 비영리 단체라는 이름으로 많은 혜택을 누렸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이제 와서 막대한 이익을 주주들만 챙기는 건 부당하다는 입장입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도 이를 막아달라며 소송을 걸었습니다. 여기에 캘리포니아와 델라웨어 법무장관도 챗GPT가 아이들에게 미칠 위험을 걱정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까?

OpenAI는 주 정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유명 인사를 자문위원으로 데려오고, 지역 사회를 위해 700억 원의 기금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반대 목소리가 워낙 커서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이 구조 변경에 실패하면, OpenAI는 26조 원이라는 막대한 투자금을 잃고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AI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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