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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다발 싸들고 기관들 베팅” 다크웹 추적하는 국산 AI 상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0 16:27
“돈다발 싸들고 기관들 베팅” 다크웹 추적하는 국산 AI 상장

기사 3줄 요약

  • 1 AI 보안 기업 S2W, 공모가 1만3200원 확정
  • 2 '다크웹' 분석하는 독보적 기술력으로 주목
  • 3 기관 투자자 경쟁률 1145대 1 기록하며 흥행
인공지능(AI) 기술로 인터넷의 어두운 뒷골목을 감시하는 특별한 기업이 나타났습니다. 빅데이터 AI 전문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S2W는 최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3200원으로 확정하며 코스닥 상장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무려 2304곳의 기관이 몰려 1145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뭐 하는 회사인데?

S2W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접속할 수 없는 인터넷 공간, 이른바 '다크웹'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기업입니다. 다크웹은 각종 범죄 정보가 거래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추적이 매우 어렵습니다. S2W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로 이곳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사이버 범죄 위협을 미리 찾아냅니다.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기관이 S2W의 기술을 사용해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실력은 진짜 있는 거야?

이번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보여준 높은 인기는 S2W의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참여한 기관 투자자 전부가 공모가 희망 범위의 최상단 가격 이상을 제시할 정도로 큰 기대를 보였습니다. S2W에 따르면, 회사는 해외 사업 계약을 연이어 성공시키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라는 안정적인 구독형 사업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이는 마치 넷플릭스처럼 매달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덕분에 약 209억 원의 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뭐야?

S2W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술 연구개발(R&D)을 더욱 고도화하고, 해외 법인을 세우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상장 이후 글로벌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세계적인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S2W는 오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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