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조 원 쏟아붓는다..” 삼성, LG, 현차까지 총출동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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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0 14:34

기사 3줄 요약
- 1 제조 AI 최강국 목표, 민관 연합 M.AX 얼라이언스 출범
- 2 2030년까지 100조 원 부가가치 창출, 1000여 곳 참여
- 3 정부, 1조 원대 예산 투입 등 전폭적인 지원 약속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를 바꿀 거대한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무려 1000개가 넘는 기업과 대학, 연구 기관이 힘을 합쳐 ‘제조업 인공지능(AI) 최강국’이 되겠다고 나섰습니다. 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M.AX 얼라이언스’라는 이름의 연합팀을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2030년까지 100조 원 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걸 도대체 왜 하는 거야?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AI 기술 경쟁력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제조 기업과 AI 기업이 따로 놀고, 중요한 데이터도 서로 공유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일부 대기업들은 해외 AI 기업과 손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AI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정부와 기업들이 ‘국가대표팀’을 꾸리기로 결정한 것입니다.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하는데?
M.AX 얼라이언스는 총 10개의 분야로 나뉘어 활동합니다. AI 공장(AI 팩토리), 자율주행차, 사람처럼 생긴 로봇(휴머노이드), AI 반도체 등이 대표적입니다. 각 분야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업종 대표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AI 개발 기업, 부품·소재 기업들과 함께 데이터를 공유하고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이를 통해 각 산업에 특화된 AI 모델과 새로운 제품을 만들 계획입니다.정부는 뭘 도와주는데?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내년도 AI 관련 예산을 올해의 두 배인 약 1조 1347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이 예산은 얼라이언스의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투입됩니다. 또한, 기업들이 돈 걱정 없이 연구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종 펀드 자금을 지원하고, AI 개발에 필수적인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이라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 AI 기술 개발을 가로막는 규제를 없애고 데이터 활용을 도울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산업부)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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