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AI, 우리가 만든다” SKT가 칼 빼 든 진짜 이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0 11:33

기사 3줄 요약
- 1 SK텔레콤, 대한민국 대표 AI 모델 개발 프로젝트 주도
- 2 올해 안에 세계 최고 수준 AI 모델 구현 목표 제시
- 3 크래프톤, 서울대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협력
SK텔레콤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기술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국민의 일상을 바꿀 최고 수준의 AI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목표가 뭔데?
SKT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올해 안에 세계 최고 수준(SOTA)에 가까운 AI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력을 뽐내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AI 기술의 자립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혼자 힘으로만 진행되지 않습니다. 게임 회사 크래프톤, 자율주행 기술 기업 포티투닷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기업들이 힘을 합칩니다. AI 반도체부터 데이터 처리,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AI 어벤져스’ 팀이 꾸려진 셈입니다.SKT가 자신 있는 이유가 뭐야?
SKT는 이미 성공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만 명이 사용하는 AI 비서 서비스 ‘에이닷(A.)’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가 가장 큰 무기입니다.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여기에 학계의 지원사격도 더해집니다. 서울대학교, KAIST 등 국내 최고 대학의 연구진은 물론, 해외 유명 대학의 석학들까지 참여해 원천 기술 연구를 함께 수행합니다. 이론과 실무 경험이 결합된 최고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우리 생활은 어떻게 바뀔까?
프로젝트의 핵심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는 AI를 만드는 것입니다. 단순히 외국어를 번역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의 정서와 미묘한 표현까지 알아듣는 똑똑한 AI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여러 언어를 지원하고, 글자 외에 이미지나 소리까지 이해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SKT는 이번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SKT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유영상 SK텔레콤에게 상패를 수여하는 모습)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SKT 주도 K-AI, 해외 AI에 도전장 가능할까?
가능하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불가능하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