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독점 시대 끝났다?” 7조원 기업 손잡은 한국 AI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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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0 18:27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딥엑스, 엔비디아·인텔에 도전장
- 2 암페어 등과 손잡고 AI 영상 관제 시스템 공개
- 3 저전력·고성능으로 미국 보안 시장 판도 변화 예고
한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AI 시장의 오랜 강자인 엔비디아와 인텔 연합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딥엑스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Yotta 2025' 전시회에서 새로운 AI 통합 영상 관제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미국의 암페어, 네트워크 옵틱스 회사와 힘을 합쳐 만들었습니다.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엔비디아 GPU + 인텔 CPU’ 공식을 깨는 새로운 시도입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 건데?
기존 시스템은 대부분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인텔의 중앙 처리 장치(CPU)를 함께 사용했습니다. 이는 마치 컴퓨터의 그래픽 카드와 두뇌를 사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전력 소모가 크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딥엑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경망 처리 장치(NPU)라는 AI 전용 반도체를 내세웠습니다. NPU는 AI 계산에만 특화되어 있어 훨씬 적은 전력으로 더 빠르게 작동합니다. 딥엑스의 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비용을 최대 7배나 절감할 수 있습니다.이 조합, 왜 강력한 거야?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가 아닙니다. 딥엑스의 효율적인 AI 반도체와 암페어의 저전력 고성능 CPU가 만나 시너지를 냅니다. 암페어는 소프트뱅크가 약 7조 원에 인수한 유망 기업으로, 인텔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네트워크 옵틱스의 영상 관리 소프트웨어까지 더해져 완벽한 팀을 이뤘습니다. 미국 물리보안 시장은 2030년 약 568억 달러(약 78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중국산 감시 장비 사용을 금지하면서, 이들 연합에게는 큰 기회가 열렸습니다.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딥엑스와 연합은 이번 도전을 시작으로 미국 공공기관과 스마트시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고성능과 저전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영상 관제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번 발표는 한국 AI 반도체 기술이 세계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중요한 사건입니다. ‘탈 GPU, 탈 CPU’ 시대를 이끌어 갈 딥엑스의 행보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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