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독주 시대 끝?” 인텔의 4배 가성비 AI칩 등장에 업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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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0 11:27

기사 3줄 요약
- 1 인텔, 엔비디아 독주에 도전하는 AI 신제품 공개
- 2 경쟁사 대비 최대 4배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 입증
- 3 AI 칩 시장, 본격적인 2강 경쟁 체제 돌입 예고
AI 칩 시장의 절대 강자 엔비디아의 아성에 인텔이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최근 인텔이 공개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엔비디아의 고성능 제품과 비교해 최대 4배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보여주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AI 기술을 활용하려는 기업과 개발자들에게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선택지가 열렸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대단한데?
이번 결과는 ‘ML커먼스(MLCommons)’라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 진행하는 AI 성능 경진대회 ‘MLPerf’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텔의 ‘아크 프로 B60’ 그래픽처리장치(GPU)는 특정 테스트에서 엔비디아의 전문가용 제품인 ‘RTX Pro 6000’이나 ‘L40S’보다 훨씬 효율적인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쉽게 말해, 같은 비용을 투자했을 때 인텔의 제품이 최대 4배 더 높은 AI 성능을 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라마(Llama) 4’와 같은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비싼 엔비디아 칩, 이제 필요 없나?
지금까지는 고성능 AI를 개발하거나 사용하려면 엔비디아의 비싼 칩을 사용하는 것이 거의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인텔은 ‘프로젝트 배틀매트릭스’라는 이름 아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통합된 AI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이 시스템은 전문가들이 비싼 구독료 부담 없이 자신만의 AI 모델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가격 부담을 낮춰 AI 기술의 문턱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됩니다.CPU도 무시 못 할 인텔의 큰 그림
인텔은 GPU뿐만 아니라 컴퓨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중앙처리장치(CPU) 성능 향상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AI 시스템에서 CPU는 데이터 처리와 전체 시스템 조율을 담당하는 중요한 지휘자 역할을 합니다. 이번에 함께 발표된 ‘제온 6’ CPU 역시 이전 세대보다 약 1.9배 성능이 향상됐습니다. 이처럼 인텔이 GPU와 CPU 양쪽에서 모두 강력한 성능을 내세우면서, 앞으로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와의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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