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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길바닥 인생 끝?" 우버로 헬기 부르면 5분 만에 공항 도착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1 21:29
"40분 길바닥 인생 끝?" 우버로 헬기 부르면 5분 만에 공항 도착

기사 3줄 요약

  • 1 우버, 2026년 뉴욕서 헬리콥터 택시 서비스 개시
  • 2 맨해튼-공항 5분 주파, 요금은 1인당 약 195달러
  • 3 상용화의 최대 관건은 FAA의 안전 인증 통과 여부
영화에서나 보던 하늘을 나는 택시가 현실이 됩니다.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가 뉴욕 하늘길을 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26년부터 우버 앱으로 헬리콥터를 택시처럼 호출하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진짜 헬리콥터를 택시처럼 부른다고?

이번 서비스는 우버가 항공 택시 업체 '조비 에비에이션'과 손잡고 진행합니다. 조비는 최근 항공 교통 회사 '블레이드'를 인수하며 하늘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선 뉴욕 맨해튼과 JFK 국제공항을 잇는 노선부터 운영합니다. 차로 약 40분 걸리는 이 거리를 헬리콥터로는 단 5분 만에 주파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인당 약 195달러(약 27만 원) 선에서 시작될 전망입니다. 바쁜 비즈니스맨이나 여행객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우버가 갑자기 왜 하늘 길에 뛰어들었을까?

사실 우버의 항공 교통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우버는 2019년부터 조비와 협력해왔고, 2020년에는 자체 항공 택시 사업부였던 '우버 엘리베이트'를 조비에 매각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우버에게는 차량을 넘어선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기회입니다. 조비 입장에서는 우버의 거대한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항공 택시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앤드루 맥도널드 우버 사장은 “이번 협력은 차세대 이동 수단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근데 진짜 안전할까? 가장 큰 숙제는

하늘을 나는 택시, 즉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상용화의 가장 큰 관문은 바로 안전입니다. 현재 조비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엄격한 안전 인증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FAA는 항공기의 설계부터 제작, 운항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검증하는 기관입니다. 업계에서는 2026년 상반기쯤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FAA의 인증을 통과하면 본격적인 상용화 길이 열립니다. 교통 체증과 탄소 배출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미래형 교통수단이 우리 삶에 들어오는 것도 시간문제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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