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진짜 전쟁이다” 아마존, 메타 꺾을 AR 안경 드디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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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1 09:34

기사 3줄 요약
- 1 아마존, AR 안경 개발로 메타에 정식 도전장
- 2 소비자용 ‘제이호크’, 배송기사용 ‘아멜리아’ 공개
- 3 미래 먹거리 ‘착용형 컴퓨터’ 시장 경쟁 본격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증강현실(AR) 안경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이는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와의 정면 승부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미래 기술 시장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그래서 아마존 안경은 뭐가 다른데?
IT 전문 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마존은 두 종류의 AR 안경을 개발 중입니다. 하나는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제이호크’ 프로젝트로, 2026년 말 출시를 목표로 합니다. 이 안경은 한쪽 눈에 컬러 화면을 보여주고 마이크, 스피커, 카메라도 탑재될 예정입니다. 다른 하나는 아마존 배송기사를 위한 ‘아멜리아’입니다. 이 안경은 화면에 배송지와 물품 정보를 띄워 업무 효율을 높여줍니다. 약 10만 대를 우선 생산해 2026년 2분기부터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메타는 지금 뭐하고 있어?
메타는 이미 AR 안경 시장에 먼저 발을 들였습니다. 지난해 ‘오라이언’이라는 시제품을 공개했고, 이달 열리는 행사에서는 ‘하이퍼노바’라는 신제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가격은 약 800달러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AR 안경은 스마트폰처럼 시야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현실 세계 위에 지도나 메시지 같은 가상 정보를 띄워주는 기술입니다. 아직 대중화되진 않았지만, 엑스리얼, 로키드 등 중국 기업들이 먼저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을 키우고 있습니다.이 싸움이 왜 중요한 거야?
아마존의 참전은 AR 안경 기술이 단순한 실험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실전’에 돌입했음을 의미합니다.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와 쇼핑 기능이 안경에 결합되면, 메타의 AI 스마트 글래스와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됩니다. 또한, 물류 현장에 도입될 ‘아멜리아’는 배송 효율을 극대화하며 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다음 세대의 컴퓨팅 기기가 될 안경을 둘러싼 거대 기업들의 전쟁이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사진 : 메타 / 메타의 AR글래서 ‘오라이언’)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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