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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글 못 쓴다고?” 연봉 1억 받으며 AI 조련하는 직업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1 07:33

기사 3줄 요약

1 AI 시대, '콘텐츠 전략가'라는 신규 직업 부상
2 OpenAI 등 빅테크, AI 품질 관리 위해 적극 채용
3 실리콘밸리 평균 연봉 1억 원 이상, 높은 대우

인공지능(AI)이 글을 쓰는 시대, 오히려 사람의 몸값이 치솟는 새로운 직업이 등장했습니다. ‘콘텐츠 전략가’라는 이름의 이 직업은 AI가 만든 콘텐츠의 품질을 관리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오픈AI, 메타 같은 실리콘밸리의 거대 기업들이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이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AI가 만든 글, 그대로 써도 될까?

콘텐츠 전략가는 단순히 글을 쓰거나 편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들은 AI가 만든 결과물이 사실에 맞는지, 혹시 편견을 담고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고 수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치 AI의 똑똑한 트레이너나 감독처럼, AI가 더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만들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셈입니다. 이를 위해선 AI 기술에 대한 이해는 물론,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용자들의 마음을 읽는 능력까지 필요합니다.

그래서 연봉이 1억이 넘는다고?

실리콘밸리 채용 정보에 따르면, 콘텐츠 전략가의 평균 연봉은 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3천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AI의 단점을 보완해 줄 사람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의미입니다. 기업들은 AI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결국 AI가 따라 할 수 없는 인간의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능력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입니다.

나도 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AI 시대에는 이처럼 인간과 기술이 협력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업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콘텐츠 전략가가 되기 위해서는 글쓰기 능력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 기획력 등 다재다능한 역량이 요구됩니다. AI를 그저 두려워하기보다는, AI를 잘 활용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가 되는 길입니다. 이제는 AI와 함께 일하는 새로운 시대에 맞춰 자신의 경력을 설계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