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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들 진짜 큰일났다?” 어도비가 공개한 AI 비서의 정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3 02:46

기사 3줄 요약

1 어도비, 기업용 마케팅 AI 에이전트 전격 출시
2 고객 데이터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 자동화
3 마케터 업무 방식의 대변혁 예고, 생산성 향상 기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가 마케터들을 위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정식으로 선보였습니다. 이 AI는 앞으로 기업이 고객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마케팅 계획을 세우는 일까지 AI가 대신하게 될 전망입니다.

그래서 어도비 AI가 정확히 뭔데?

어도비가 내놓은 AI 에이전트는 한마디로 ‘마케팅 전문가 비서’입니다. 이 똑똑한 비서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EP)’이라는 거대한 두뇌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AEP는 회사에 흩어져 있는 모든 고객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AI 에이전트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마음을 정확히 읽어내고,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을 찾아냅니다.

이걸로 뭘 할 수 있는데? 완전 사기 아냐?

AI 에이전트의 능력은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오디언스 에이전트’는 우리 제품을 가장 좋아할 만한 고객들을 순식간에 찾아냅니다. ‘저니 에이전트’는 이 고객들에게 이메일, 앱, 웹사이트 등 여러 경로를 이용해 가장 자연스럽게 제품을 알리는 전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합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이와 비슷한 기능을 활용해 고객 분석 시간을 70%나 줄였다고 합니다.

그럼 마케터들은 진짜 다 잘리는 거야?

많은 마케터들이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도비는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조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AI에게 맡기고, 사람은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집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AI라는 새로운 도구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미래 마케터의 핵심 능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