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창고 대격변 시작?” AI 로봇이 택배 나르는 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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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19 15:23

기사 3줄 요약
- 1 트위니·아세테크, 물류 로봇 확산 위해 손 맞잡아
- 2 AI 로봇 생산 늘리고 물류 시스템에 바로 적용
- 3 물류센터 효율 UP! 스마트시티까지 넘보는 협력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을 만드는 회사 트위니와 물류 자동화 시스템 전문가 아세테크가 손을 잡았습니다. 앞으로 물류창고에서 사람이 하던 단순 반복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고, 더 빠르고 똑똑한 물류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큰 그림입니다. 이 소식에 물류 업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두 회사의 만남은 마치 게임 속 강력한 캐릭터 둘이 힘을 합치는 것과 같습니다. 트위니는 이미 ‘나르고 오더피킹’이라는 똑똑한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해 물류센터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직원이 물건을 찾으러 창고를 헤매는 대신, 주문에 맞춰 물건을 척척 가져다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세테크는 창고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나 자동화 설비를 만드는 회사로, 이 분야에서는 이미 잔뼈가 굵은 베테랑입니다. 이 두 회사가 힘을 합쳐 앞으로 자율주행 물류 로봇을 더 널리 보급하고, 시장을 확 키우겠다는 목표입니다.
그래서 두 회사가 뭘 하겠다는 건데?
이번 협력의 핵심은 아세테크의 빵빵한 영업망과 생산 시설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을 대신 생산해주고, 각 물류센터의 특성에 맞게 로봇을 조금씩 바꿔주는 ‘커스터마이징’도 진행합니다. 한마디로 트위니 로봇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더 많이, 더 넓게 퍼뜨리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아세테크가 가진 로봇 물류 시스템에 트위니의 ‘나르고 오더피킹’ 로봇을 직접 넣어 보여주면서 홍보 효과도 톡톡히 노릴 예정입니다. 시스템 통합(SI)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여러 기술과 장비를 하나로 합쳐 최고의 성능을 내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아세테크는 이런 SI 분야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트위니는 로봇 기술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아세테크는 최신 로봇 기술을 자사 시스템에 빠르게 적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는 ‘윈-윈’ 전략인 셈입니다.'나르고 오더피킹' 로봇, 얼마나 똑똑하길래?
‘나르고 오더피킹’ 로봇은 물류센터에서 단순 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해결사입니다. 작업자가 넓은 창고를 직접 돌아다니며 물건을 찾아 카트에 담는 대신, 이 로봇이 알아서 주문받은 물건을 척척 실어 나릅니다. 덕분에 작업자는 힘든 이동 부담을 덜고, 다른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물류센터 전체의 생산성을 크게 높이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물건 처리 시간이 줄어들고, 작업 동선도 최적화되어 사람의 피로도도 낮아집니다. 결국 인건비 절감과 함께 물류센터 운영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게 됩니다. 이 로봇은 마치 길을 아주 잘 아는 똑똑한 배달원처럼,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고 최적의 경로로 움직입니다. 오류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해서 실제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단순 협력을 넘어선 빅픽처?
두 회사의 협력은 단순히 로봇 몇 대 더 파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미래 도시인 ‘스마트시티’나 정부가 추진하는 대형 국책 사업에서도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시티 안에서 로봇이 물건을 배송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물류 자동화 시장, 특히 자율주행 물류 로봇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전망입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이 시장은 매년 평균 16.7%씩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트위니와 아세테크의 만남은 국내 물류 산업의 미래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은 있었지만 영업력이 아쉬웠는데, 아세테크와 손잡게 되어 큰 힘을 얻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협력은 두 회사가 가진 장점들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의 시작입니다.구분 | 내용 |
협력 주체 | 트위니 (AI 자율주행 로봇) & 아세테크 (물류 자동화 SI) |
협력 목표 | 자율주행 물류 로봇 시장 확대,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 |
주요 협력 내용 | 트위니 로봇 위탁생산 및 커스터마이징, 아세테크 시스템에 통합, 스마트시티 등 공동 사업 개발 |
기대 효과 | 물류센터 생산성 향상, 운영 비용 절감, 작업 환경 개선 |
그래도 걱정되는 점은 없을까?
물론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율주행 로봇이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을지, 갑작스러운 시스템 오류는 없을지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로봇이 사람의 일을 대신하게 되면서, 기존 작업자들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기술 발전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지만,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트위니와 아세테크의 협력이 단순히 기술적인 성공을 넘어, 사람과 기술이 함께 발전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앞으로 이 두 회사가 만들어갈 물류 혁신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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