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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관세청 발칵!" 한국 AI 기술, 디지털 행정 판도 뒤집는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19 15:31
"몽골 관세청 발칵!" 한국 AI 기술, 디지털 행정 판도 뒤집는다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AI 3사, 몽골 관세청과 디지털 행정 협력
  • 2 과기부 NIPA 지원 사업, AI 반도체 해외 실증
  • 3 관세 데이터 고도화로 정확하고 효율적인 행정 기대
한국의 인공지능(AI) 기술이 머나먼 몽골 땅의 행정 시스템을 싹 바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AI 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을 중심으로 확장현실(XR) 기술을 가진 버넥트, 그리고 AI 반도체 강자 리벨리온이 하나의 팀처럼 뭉쳐 몽골 관세청과 손을 잡았습니다. 이들 한국 기업 컨소시엄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관세청과 AI 기반 디지털 행정 협력을 위한 공동 협력 계획서에 서명하며, 몽골의 관세 행정 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몽골 관세청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한국의 첨단 AI 기술이 몽골의 관세 행정을 미래형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몽골에서 정확히 뭘 하는 건데?

이번 협력의 핵심은 몽골 관세청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고도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위험성이 높은 물품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고, 전체적인 통관 절차의 속도를 높여 무역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비투엔의 류지선 수석은 "관세청에 축적된 데이터를 고도화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 정확하고 효율적인 관세 행정을 실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쉽게 말해, 서류 더미에 파묻혀 있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똑똑한 조수 역할을 하며 복잡한 관세 업무를 척척 해결해 주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몽골의 대외무역 활성화와 위험 관리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조합, 뭔가 좀 특별해 보이는데?

이번 프로젝트에는 각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AI와 빅데이터 분석은 비투엔이 맡고, 버넥트는 XR, 즉 확장현실 기술로 현장 업무를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세관 직원이 특수 안경을 쓰면 눈앞에 필요한 정보가 바로 나타나거나, 멀리 있는 전문가와 현장을 공유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 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고성능 AI 반도체는 리벨리온이 공급하여 전체 시스템의 처리 속도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내는, 이른바 'AI 드림팀'이 몽골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셈입니다.

정부도 밀어주는 사업이라고?

이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AI-반도체 해외실증지원 사업'의 일부로 진행됩니다. 정부가 직접 나서서 국내 AI 및 반도체 기술의 해외 진출을 돕고,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2025년에는 약 54억 원 규모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뻗어나갈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비투엔은 이미 지난 4월 주관사인 버넥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으며, 이번 몽골 프로젝트가 그 첫 번째 결실입니다. 이창현 비투엔 대표는 "몽골 관세청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디지털 기술이 국제 공공행정 영역에서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몽골 관세청은 뭐가 좋아지는 걸까?

몽골 관세청 입장에서 이번 협력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국가 행정 시스템 전체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AI 기반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관세 시스템은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고, 몽골의 대외무역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입니다.
협력 주체 주요 역할 기대 효과 및 핵심 기술
비투엔 AI 및 빅데이터 기술 총괄 관세 데이터 분석 및 고도화, 신속 대응 체계 구축 (빅데이터 처리, AI 분석 모델)
버넥트 XR 기반 솔루션 제공 현장 업무 효율성 증대, 원격 협업 및 교육 지원 (확장현실, 디지털 트윈)
리벨리온 AI 반도체 기술 지원 AI 시스템 연산 능력 강화, 실시간 처리 속도 향상 (고성능 NPU)
몽골 관세청 디지털 행정 시스템 도입 주체 대외무역 경쟁력 강화,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세 행정 실현
궁극적으로는 몽골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한국 AI 기업들의 몽골 진출은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AI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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